국제관계의 연구는 하나의 포괄적이고 일관성 있는 이론을 갖고 있지 못하다. 현 단계에서 국제정치 이론이란 통계적 활률로도 표현되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가능성의 천명에 그치고 있다.
이론화 작업은 분열되고 있고 잘 발전하지도 못했으며 국제정치 학계는 종종 강렬한 논란을 경험해 오고 있다. 최근 국제관계 이론가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제 3 의 토론은 인식론적이고 규범적인 문제들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냉전의 종식과 함께 국 제정치학계는 근본적인 지성적 혼돈상태에 빠져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출간된 이 책은 국제정치학 분야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저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