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본질을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매체로서 그리고 정치학과 커뮤니케이션의 역학관계로서의 특성에 입각해 책 전체의 틀을 개념화하고 발전시킨 책이다.
대중매체 논의에서 영화가 소외된 것에 대한 놀라움에서 출발한《영화 커뮤니케이션》은 1980년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하부구조의 한 부분으로서 영화를 고찰하려는 최초의 시도였다. 현대 사회의 필수적인 제도로 자리잡은 영화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과 조건 속에서 놀라운 희생력으로 성공하는 한편, 대체 산업과의 공존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영화를 경제적 지레받침, 문화적 지레받침의 기능으로 이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