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을 토대로 철학을 정립하는 스포츠 철학, 곧 체육철학을 큰 줄기에서 그 아래 가지로 풀어 내는 식으로 설명했다. 체육이 하나의 독립적인 학문으로 발돋움하려면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자기 모습과 자기 운동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런 체육철학의 의의에 입각해 고대철학에서부터 현대철학에 이르는 철학사들을 언급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철학자들을 예시했다. 제 3 장에서는 각 학파의 사상이 체육이 주는 의미·목적·가치·교과과정·교사 및 행정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한편, 제 5 장은 영문을 포함한 관련 논문들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