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인간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파악하고, 갈등의 동태와 원인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저자는 갈등에 대한 심리주의적 환원론에도 속된 경제결정론적 시각에도 반대하면서 일반이론과 사례연구를 비교적 잘 조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 부에서는 몇 가지 대립적인 갈등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제 2 부에서는 사회갈등의 발생, 심화와 확산, 침강과 종결의 순서로, 그 주기에 따라 파악한다. 제 3 부는 갈등의 사회적 영향, 그리고 갈등 이데올로기적 요인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