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서영진 부국장이 쓴《지방자치와 지역활성화》로〈구조전환을 위한 실증적 모색〉이란 부제의 발로 쓴 지방자치 연구서. >특별히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물론 지방활성화를 연구하는 학자에게까지 언뜻 딱딱하게 비칠 수밖에 없는 주제를 놓고 유려한 문체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특히 1년 이상 일본현지에 머물며 직접 취재한 풍부한 사례들이 책의 지리함을 없애준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제 1 장 '지역활성화의 좌표'는 기자 생활과 병행해서 연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저자의 남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제 2 장 '新日本·일본인'은 기자의 눈에 비친 일본과 일본 사람들의 풍속도의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써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 3 장 일본의 '지역활성화 모습'은 저자가 일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취재한 사례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