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번 문학선-순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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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나남신서 0
면수 450
발행일 199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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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가치의 절대적 목마름과 현실세계에서의 절망의 그림자

오탁번의 문학은 낭만과 절망, 그리고 순수와 현실이 교차되어 있다. 거기에는 기성질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유년의 치기만만함 그리고 과거와 고향에 대한 집착이 있으며, 아울러 무엇보다 세계에 대한 선험적 기준이 작용하고 있다. 이 기준은 '순수'이다. 오탁번 문학에서 이 순수가치는 절대적으로 신봉되고, 그것은 세계의 척도로 사용한다. 이런 순수낭만과 현실의 절망, 그 어느 쪽으로도 손쉽게 기울어지지 않고 그 사이에
서 고통스럽게 갈등하며 그 변증법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오탁번 문학의 가치요, 의미일 것이다.

작품론 : 순수의 원심력과 현실의 구심력 - 이남호
하느님의 視野/깊은 산 깊은 나무/寓話의 땅/저녁연기/달맞이 꽃/아버지와 치악산/細雨/人形의 교실/불씨/아이 엠어 보이/種牛/砂金/흙덩이와 금불상/國道의 꽃/굴뚝과 천장/處刑의 땅/飛中里 紀行/새와 十字架/겨울의 꿈은 날 줄 모른다/오탁번 詩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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