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 (제4권) - 육체의 고백

미셸 푸코 지음 오생근 옮김

판매가(적립금) 32,000 (1,600원)
판형 신국판
면수 656
발행일 2019-11-25
ISBN 978-89-300-4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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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32,000

미셸 푸코 사후 34년 만에 공개된 『성의 역사』 완결편
육체와 욕망, 그 진실을 밝히는 기념비적 대작

푸코는 최초 『성의 역사』 제2권으로 기획한 『육체의 고백』의 집필작업을 1982년 가을에 거의 완성했다. 그러나 이 책의 출간을 잠시 보류하고, 처음 기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2권 『쾌락의 활용』과 3권 『자기 배려』를 서둘러 탈고한다. 이후 다시 『육체의 고백』의 원고를 보충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그는 1984년 6월 25일, 패혈증으로 숨을 거두고 만다.
푸코는 『육체의 고백』에서 4~5세기 초기 기독교 윤리가 오늘날 서양인의 삶과 생활방식, 삶의 태도와 주체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근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했다. 그는 『성의 역사』를 계획한 동기가 『육체의 고백』을 쓰기 위해서라고 말했을 만큼 이 책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책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본성과 현재의 삶에 대한 푸코의 문제의식과 빛나는 통찰력은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편집자 머리말 9

[제1장] [새로운 경험의 형성]

1. 창조, 생식 27
[2. 세례의 힘든 과정] 87
[3. 두 번째 속죄] 125
[4. 최고의 기술] 165

제2장 [동정에 대하여]

[1. 동정과 금욕] 231
[2. 동정의 기술] 265
[3. 동정과 자기인식] 307

제3장 결혼

1. 부부의 의무 367
2. 결혼의 좋은 점과 이로운 점 415
[3. 성욕과 리비도] 475

부록 527
부록 1 529
부록 2 531
부록 3 575
부록 4 587

해설 및 후기: 권력, 욕망, 주체_오생근 593

지은이 ㅣ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년 프랑스 푸아티에에서 태어났다. 철학, 심리학, 정신병리학을 연구하여 1984년 사망할 때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의 역사, 《병원의 탄생, 《말과 사물, 《지식의 고고학,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성의 역사》1권 《지식의 의지, 2권 《쾌락의 활용, 3권 《자기 배려, 4권 《육체의 고백이 있다. 

옮긴이 ㅣ오생근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이자 제56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미셸 푸코와 현대성, 《초현실주의 시와 문학의 혁명,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 《문학의 숲에서 느리게 걷기, 《위기와 희망》 등이 있으며, 역서로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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