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남자들

양선희 지음

판매가(적립금) 18,000 (900원)
분류 나남신서 1969
판형 신국판변형
면수 296
발행일 2018-06-25
ISBN 978-89-300-8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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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8,000

《삼국지》의 영웅들에게서 배우는 조직생활의 필승전략!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비장의 조직처세술이 있다

 

《余流 삼국지》와《적우: 한비자와 진시황》을 통해 중국의 고전과 전략을 우리 사회에 맞게 되살리는 탁월한 재능을 증명해 온 양선희 작가. 이번에는 1,800여 년을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 온 명불허전의 베스트셀러 고전《삼국지》를 조직에서의 ‘팔로워십’이라는 주제로 재조명하였다. 그동안《삼국지》는 리더와 영웅들의 이야기로만 포장되었지만,《군주의 남자들》은 위대한 영웅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신하이자 한 사람의 조직원이어야 했던 전략가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저자는 조직생활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삼국지》속 인물들의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사례 속에서 팔로워십 모델을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조직처세술 교과서로 되살려 낸다.

1. 막강한 2인자
제갈량: 떠돌이 영웅을 황제로 만든 책사계의 지존
사마의: 모욕도 모략도 웃어넘긴 ‘버티기’의 고수

 

2. 장자방의 후예들
순욱: 주군의 마음속 한끗을 용납지 못했던 조조 진영 책사의 맏형
곽가: 조조가 가장 사랑했던 참모
노숙: 깊이 생각하고 멀리 내다본 통 큰 신하
방통: 못생긴 외모 때문에 저평가됐던 우량주
 
3. 주군을 잘못 고른 탁월한 신하들
진궁: 조조와의 잘못된 만남
원소의 모사, 전풍과 저수: 정확하게 판단한 죄로 버림받은 비운의 신하들
가후: 삼국지 최고의 처세술과 책략의 달인
 
4. 자기를 망치는 기술
예형: 독설과 궤변의 상징이 된 나체 시위의 원조
공융: ‘미스터 쓴소리’ 천하기재
양수: 주군의 마음을 읽은 죄로 죽임당한 계륵 같은 재사
허유: 주군을 친구로 여겨 죽음에 이른 모사
마속: 읍참마속의 주인공
양의: 실무능력이 뛰어난 소인배의 말로
 
5. 주군보다 빛난 유아독존형
여포: 재능과 인품의 엇박자로 추락한 ‘본투비 슈퍼스타’
주유: 본격적인 삼국시대를 연 적벽대전의 영웅
관우: ‘신’의 자리에까지 오른 무성

 

지은이 ㅣ 양선희
소설가 양선희가 지난 20여 년간 독서와 성찰의 토대로 삼았던 제자백가, 제왕학과 병법, 중국 고대사는 이제 소설 창작의 토대 역할도 하고 있다. 소설 《여류(余流) 삼국지》에서는 《삼국지연의》에 중국 특유의 병법과 조직처세술을 한국의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녹여 재창조하였다.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은 제왕학과 모략학을 소설로 변주한 것이었다. 삼국지 인물들의 처세술을 다룬 《군주의 남자》는 《여류 삼국지》 집필 당시 진행했던 소설 캐릭터 분석의 일부분이다. 월간지 〈포브스〉에 2016~2017년 사이 연재했던 글을 조금 더 다듬고, 몇 편을 더 보태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적우(敵友):한비자와 진시황》(나남), 《5월의 파리를 사랑해》(문예중앙), 《카페 만우절》(나남), 《여류(余流) 삼국지》(전 5권, 메디치미디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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