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미영 옮김

판매가(적립금) 15,000 (75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275
판형 신국판
면수 224
발행일 2010-06-05
ISBN 978-89-300-8437-6
수량
총 도서 금액     15,000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는 쇼펜하우어가 1813년에 완성하여 1847년에 개정․증보한 박사학위 논문으로, 인식주체의 선천적 능력에 관한 쇼펜하우어의 생각이 압축적으로 표현된, 그의 철학 전체의 핵심이 되는 작품이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이 논문은 그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서론에 해당하는 것으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읽어줄 것을 그는 독자들에게 요청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등 앞선 철학자들이 ‘원인’과 ‘인식이유’를 구별하지 않음으로써 철학적으로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고 그것이 허구적인 신의 존재증명으로 오용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칸트를 비판적으로 계승하여 생성, 인식, 존재, 행위라는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대해 치밀하게 논증한다.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옮긴이 머리말
증보판 머리말
 
제1장
입문
 
제2장
충족이유율에 관해 지금까지 가르쳐진
핵심내용에 대한 개요
 
제3장
지금까지 서술된 것의 불충분함과
새로운 서술에 대한 구상
 
제4장
주체를 위한 객체의 첫 번째 단계와
그 안에서 지배적인 충족이유율의 형태에 관하여
 
제5장
주체를 위한 객체의 두 번째 단계와
그 안에서 지배적인 충족이유율의 형태에 관하여
 
제6장
주체를 위한 객체의 세 번째 단계와
그안에서 지배적인 충족이유율의 형태에 관하여
 
제7장
주체를 위한 객체의 네 번째 단계와
그안에서 지배적인 충족이유율의 형태에 관하여
 
제8장
일반적인 소견과 결론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약력

 

지은이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년 유럽 북부의 도시 단치히에서 출생했다.
1809년 괴팅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으나,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칸트와 플라톤의 저술들을 읽었다. 1811년부터 베를린대학에서 피히테, 슐라이어마허 등 당시 저명한 철학자들의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칸트의 철학을 연구했고, 독일관념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 서게 되었다. 1813년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818년에는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발표했다. 1820년 베를린대학에서 헤겔과 같은 시간에 강의를 개설했으나,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강단을 떠났다. 1836년에 자신의 형이상학에 대한 자연과학적 증명이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저서 《자연에서의 의지에 관하여》를 발표했으며, 1841년에는 윤리학에 관한 두 논문을 묶어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문제》를 출간했다. 1851년에 단편 모음집 《여록과 보유》가 출간된 이후 널리 알려져 많은 추종자를 갖게 되었다. 186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사망했다.

 

옮긴이 | 김미영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도덕의 기초에 관하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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