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법률2

플라톤 지음 김남두, 강철웅, 김인곤, 김주일, 이기백, 이창우 옮김

판매가(적립금) 26,000 (1,30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375
판형 신국판
면수 512
발행일 2018-07-30
ISBN 978-89-300-8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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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6,000

 

플라톤 최후의 저술, 완전한 번역으로 만나다
 
법을 토대로 한 국가 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도한 서양 세계에서의 첫 작업,《법률》은 플라톤이 노년을 바쳐 집대성한 최후의 대화편이다. 기존 플라톤 정치철학 연구에서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법률》은 국가의 토대와 그 법적 구성, 그리고 그 근거에 관한 여러 층위를 세부적인 사항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논하며, 체계화된 법치국가의 모델을 명시적으로 밝힌다. 이 책은 이러한 가치와 중요성을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법률》을 완역한 것으로, 김남두 교수 등 그리스 로마 원전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과 검증을 거친 공동 독회 및 공동 번역 작업의 결과물이다. 플라톤 전체 저술의 1/4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대화편이지만 옮긴이의 꼼꼼한 주석과 해제, 그리고 각 권의 첫머리에 담긴 해설은《법률》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권
 89▪8권
141▪9권 
207▪10권 
271▪11권
325▪12권

397▪옮긴이 해제
423▪참고문헌
431▪찾아보기
509▪약력

지은이  |  플라톤
플라톤(Platon, BC 427~347)은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에 태어나 아테네가 그 전쟁에 패하는 현실을 보았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정변을 목격했고, 큰 기대를 가졌던 민주 정권 시기에는 그가 보기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지혜로우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한창나이에 가졌던 정치가의 꿈을 접고 아테네의 암울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철학자의 길이었다. 그는 현실과 무관한 이데아론으로 관념적인 사변의 세계에 빠져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관심의 중심은 늘 현실에 있었다. 형이상학적인 이론들도 결국 현실을 근원적으로 통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의 정치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대화편으로는 《국가》와 《정치가》 및 《법률》을 꼽을 수 있다.


옮긴이  |  김남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서양고대사를 수학하고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지냈고, 현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석좌교수로 있다. 저서로 《희랍철학연구》(공저), 《재산권 사상의 흐름》(편역), 《현대 학문의 성격》(편), 《문명의 텍스트로 읽는 〈국가〉》등이 있다.
 
옮긴이  |  강철웅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플라톤 인식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파르메니데스 단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철학과에서 박사논문 연구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고전학부에서 기원전 1세기 아카데미 철학을 주제로 박사후 연수를 수행했다. 보스턴 칼리지 철학과에서 풀브라이트 방문학자로 활동했고, 현재 강릉원주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설득과 비판: 초기 희랍의 철학 담론 전통》, 《서양고대철학 1》(공저),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소크라테스의 변명》, 《뤼시스》, 《향연》, 《편지들》(공역), 《민주주의의 수수께끼》(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인곤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플라톤 철학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철학아카데미에 출강하고 있으며,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그리스 고전철학 원전 강독과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플라톤 철학에 관한 논문들을 썼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크라튈로스》(공역), 《고르기아스》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주일
성균관대에서 플라톤과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관계에 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 가톨릭대에 출강하며 그리스 로마 고전 연구소인 정암학당의 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럼 누가?》, 《서양고대철학 1》(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단편선집》 (공역), 플라톤의 《에우튀데모스》, 《파이드로스》, 《편지들》(공역), 《알키비아데스1,2》(공역)가 있다.
 
옮긴이  |  이기백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필레보스》 편을 통해 본 플라톤의 混和思想”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암학당 이사이며 성균관대 초빙교수이다.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공저), 《서양고대철학 1》(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크라튈로스》(공역), 《크리톤》, 《히포크라테스 선집》(공역), 《필레보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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