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보기의 즐거움

이엔 앙 지음 박지훈 옮김

판매가(적립금) 15,000 (750원)
분류 나남신서 1963
판형 신국판
면수 232
발행일 2018-06-05
ISBN 978-89-300-8963-0
수량
총 도서 금액     15,000

텔레비전 수용자 연구의 고전을 만나다
‘싸구려 콘텐츠’라는 별명에 가려진 막장드라마의 본 모습

 

시청자들은 왜 개연성 없는 전개와 비현실적인 설정에 비난하면서도 TV 막장드라마에 열광할까? 수많은 저서와 논문에 인용되며 미디어 연구에서 빠지지 않고 논의되어 온 이 책은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막장드라마〈댈러스〉시청자들이 보낸 편지를 바탕으로 궁금증을 풀어낸다. 저자는 드라마 속 상황이 비현실적임에도 시청자들이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며 일체감을 느끼는 감정적 리얼리즘, 드라마를 조롱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조롱적 시청 등의 개념을 통해 TV 시청자의 즐거움을 해석하며 수용자 이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책은 TV 드라마 수용자가 느끼는 즐거움을 다층적으로 분석한 텔레비전 수용자 연구 분야 최고의 고전이다.

서론
〈댈러스〉의 등장
〈댈러스〉, 끝나지 않는 텔레비전 연속극
〈댈러스〉 보기, 즐거움과 이데올로기

 

제1장 〈댈러스〉, 현실과 픽션 사이
언론에 의해 조종당한 것인가, 프로그램에 매료된 것인가?
소비, 사용가치, 그리고 즐거움
텔레비전 오락물 〈댈러스〉
텍스트로서 〈댈러스〉
캐릭터의 기능
〈댈러스〉의 (비)현실적인 속성
〈댈러스〉와 현실 같은 착각
〈댈러스〉와 ‘감정적 리얼리즘’
현실과 허구 사이

 

제2장 〈댈러스〉와 멜로드라마적 상상력
〈댈러스〉와 장르
황금 시간대 연속극 〈댈러스〉
멜로드라마 〈댈러스〉
〈댈러스〉와 가족의 비극
연속극, 멜로드라마, 비극적 감정 구조
멜로드라마적 상상력
즐거움 그리고 이론

 

제3장 〈댈러스〉와 대중문화 이데올로기
〈댈러스〉와 지루함
〈댈러스〉를 싫어하다
대중문화 이데올로기
조롱적 시청태도
〈댈러스〉를 사랑하다
포퓰리즘 이데올로기
대중문화, 포퓰리즘, 대중문화 이데올로기

 

제4장〈댈러스〉와 페미니즘
여성과 〈댈러스〉
페미니즘과 비극적 감정 구조
수 엘런 대 패멀라
즐거움, 판타지, 그리고 문화정치


찾아보기

지은이 | 이엔 앙
1954년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출생한 이엔 앙은 암스테르담대학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홍콩 등의 다양한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활동에 주력해온 이엔 앙은 현재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문화사회연구소의 문화연구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2년 네덜란드에서 출판된 《〈댈러스〉보기의 즐거움》은  1985년 영어로 번역되어 미디어ㆍ신문방송학 연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옮긴이 | 박지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 영상 재현을 중심으로 미디어 생산자, 텍스트, 수용자를 폭넓게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현 언론홍보영상학부) 졸업 후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에서 석사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애넌버그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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