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아름답다

구영회 지음

판매가(적립금) 14,000 (700원)
분류 나남신서 1880
판형 4*6판
면수 264
발행일 2016-07-25
ISBN 978-89-300-8880-0
수량
총 도서 금액     14,000

‘인생의 가을’에 떠나는 깨달음의 여행!

 

직장과 가정에서의 치열한 삶에 쉼표를 찍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은퇴세대에게 전하는 용기와 위안의 메시지! 33년의 방송인 생활을 접고 자연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는 자신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깨달음을 준 지리산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강과 바다가 만나지는 지점으로 세상살이의 끄트머리를 암시하는 망덕 포구, 피고 지는 인생의 원리를 보여주는 섬진강변 벚꽃길,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번뇌를 다스리라고 다독여 주는 스님들 … . 저자의 발길을 따라 지리산 곳곳을 거닐며, 아름다운 대자연과 그 안에서 자연의 품성에 물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감의 비밀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도시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리산과 섬진강에 놓인 것처럼 마음 편안한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랑 이러저런 인연을 가진 동갑내기 좋은 친구 구영회를 당신에게 소개한다. 그의 책을 읽으며 나는 큰 위안을 받고 마음에 평화를 느꼈다. (방송인 배철수)

 

이 책은 삶의 후반에 놓인 인생들에게 의미 있는 마무리를 일깨운다. 나의 방송선배 인생선배인 저자는 지리산의 대자연이 품고 있는 소중한 암시를 우리들에게 전하면서, ‘마감’의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답게 ‘완전연소’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앵커 최일구)


편집인 노트_고승철(나남 주필, 소설가)

머리글

 

망덕포구 / 그들은 거기에 나는 여기에 / 세 번의 작별이 남긴 것

잭슨의 선택 / 아쉬움 / 높은 곳 / 섬진강변에서 / 서울역

어금니 / 떠내려간 사람들 / 그 선물의 의미 / 각자의 갈 길

알 수 없는 작동 / 다슬기 잡는 아이들 / 섬진강변 그 집

아름다운 그녀 / 사랑어린 학교 / 꿈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

지리산 드라이브 / 어디를 그리 가는 것일까 / 마감에 대한 해석

순수한 이타를 만나다 / 시종일관하는 존재 / 산까치에게 배우다

서로 다른 소용 / 일심불란(一心不亂) / 지리산 리세팅 / 한국인 조르바

같은 하늘 아래에서 / 살다가 망설여지거든 / 사랑이 하자는 대로    

구영회(具榮會) 

 

방송 CEO 출신의 지리산 수필가. 고려대를 나왔고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받았으며, MBC 보도국장, 삼척MBC 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30대 중반 무렵부터 지리산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하는 마음속 궤적을 따라 끊임없는 ‘자기타파’를 추구해왔다. 33년에 걸친 방송인 생활을 마친 뒤, 지금은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 거처에서 혼자 지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리산에서 지금까지 《지리산이 나를 깨웠다》,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사라져 아름답다》 등 세 권의 수필을 썼다. 그의 글은 지리산처럼 간결하고 명징하다. 섬진강처럼 잔잔하고 아름답다. 뱀사골 계곡처럼 깊다. 그가 우리에게 두런두런 건네 붙이는 말투는, 지리산 밝은 달밤과 별밤에 숲에서 들리는 호랑지빠귀의 휘파람 소리처럼 마음 깊은 곳을 파고들며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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