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ㅣ 클래런스 글래컨
미국의 문화지리학자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지리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논문 “거주가능한 세계에 대한 사고”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서구사상에 나타나는 자연과 문화의 관계를 평생의 연구주제로 삼았다. 그 대표작이 이 책 《로도스 섬 해변의 흔적: 고대에서 18세기 말까지 서구사상에 나타난 자연과 문화》(1967)이다. 이 책은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지리학, 신학, 철학, 과학, 예술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융합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지리학뿐만 아니라 학계 전체의 고전으로 꼽혔다. 그는 1945년부터 1946년까지 미군정 보건복지국 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었는데, 이때 우리나라의 삼림황폐화 문제를 연구하기도 했다.
옮긴이 ㅣ 심승희
서울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현대 문화지리의 이해》(공저, 2013), 《서울스토리》(공저, 2013), 《서울 시간을 기억하는 공간》(2004) 등이 있고, 역서로는 《지리사상사》(공역, 2015), 《장소》(2012), 《장소와 장소상실》(공역, 2005), 《공간과 장소》(공역, 1995) 등이 있다.
옮긴이 ㅣ 진종헌
서울대 지리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UCLA 지리학과에서 문화경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현대 문화지리의 이해》(공저, 2013), 《현대 공간이론의 사상가들》(공저, 2013), High Places: Cultural Geographies of Mountains, Ice, and Sciences(공저, 2009), 《도시해석》(공저, 2006)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정치 문화전쟁》(공역, 2011), 《현대문화지리학: 주요개념의 비판적 이해》(공역, 2011) 등이다.
옮긴이 ㅣ 최병두
서울대 지리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리즈 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 지리교육과 교수로 있으며 존스홉킨스대와 옥스퍼드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최근 저서로는 《국토와 도시》(2016), 《창조경제와 창조도시》(2016), 《자본의 도시》(2012), 《비판적 생태학과 환경정의》(201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공간적 사유》(2013) 등이 있다.
옮긴이 ㅣ 추선영
서울신학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했다, 역서로는 《여름 전쟁》(2013), 《지속 가능한 개발에서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공역, 2012), 《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2007), 《자연과 타협하기》(공역, 2007), 《환경정의》(공역, 2007), 《녹색사상사》(공역, 2004) 등이 있다.
옮긴이 ㅣ 허남혁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ㆍ환경계획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대구대 지리교육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대구대, 경북대, 단국대, 공주대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재)지역재단 먹거리정책ㆍ교육센터 센터장으로 있다. 현대 농업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성찰과 대안 모색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사람, 자연, 사회를 살리는 먹거리 이야기》(2008), 《한국사회문제》(공저, 2011)가 있고, 역서로는 《농업생명공학의 정치경제》(2007), 《자연과 타협하기》(공역, 2007), 《환경정의》(공역, 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