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 세금쟁이

조용근 지음

판매가(적립금) 19,000 (950원)
분류 나남신서 1849
판형 신국판
면수 416
발행일 2016-01-27
ISBN 978-89-300-8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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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9,000

나는 평생 세금쟁이입니다!

9급 공무원에서 지방국세청장으로, 다시 세무법인 대표이자 나눔 전도사로

거듭난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인생 다큐멘터리

 

일반인들의 국세청, 그리고 국세공무원에 대한 인상은 어떨까? 물론 국가 세금 징수를 담당하는 관청에 대해 호감을 가진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성경》에서도 로마 시대 세리(稅吏)는 백성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는 대표적인 악인으로 등장한다. 오늘날에는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세금은 모든 이들에게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국세청과 국세공무원 사회 내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나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 또한 이러한 부정적 인상에 한 몫 할 것이다. 평생을 국세공무원, 세무법인 대표로 산 조용근 이사장의 고백록 《나는 평생 세금쟁이》는 그러한 면에서 국세청 사람들, 넓게는 공무원 사회 속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창이라 할 만하다.

 

35년 세금쟁이 생활

저자는 1966년, 국세청 개청과 함께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4년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하기까지 35년간 밑바닥부터 쌓아 나간 그의 경험은 국세청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길고 파란만장한 것이었다. 1960~1970년대 국세청의 초기 모습들, 12년간이나 재산제세, 부동산 투기 억제 업무를 전담한 사연, 언론사 특별 세무조사가 한창이던 시기에 국세청 공보관으로서 좌충우돌한 에피소드 등은 흥미진진하거니와, 그 자체로서 당시 우리나라 사회의 한 측면을 보여 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두 번씩이나 사무관 시험에 낙방하는 등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지방국세청장 자리까지 올라간 저자의 경험담은 지극히 평범한 이의 성공담이기에 더욱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인생 후반전은 나눔의 삶으로

천안함재단 이사장, 전 한국세무사회 회장, 국세공무원교육원 명예교수,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서울고등검찰청 항고심사위원, 다일 밥퍼나눔운동본부 명예본부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저자 조용근 이사장이 2004년 명예퇴임 이후 맡았거나 맡고 있는 직함들이다.

저자는 명예퇴임 이후 오히려 더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은 봉사와 나눔의 활동들이다. 인생 전반전이 축적과 경쟁의 시대였다면, 후반전은 그간 쌓아 놓은 것들을 베푸는 데 바치고 있는 셈이다. 명예퇴임자, 특히 공직을 물러난 이들이 대부분 조용한 은퇴 후 생활을 하는 것에 비하면 저자의 활동은 매우 인상 깊다.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프롤로그 5

 

1장 애송이 세금쟁이 탄생

 

스무 살에 세금쟁이가 된 기막힌 사연 19

철부지 세무공무원의 버릇없는 장난 23

정든 대구를 떠나 낯선 서울로 27

내 학벌은 대학교 중퇴 35

풋내기 세금쟁이의 첫 번째 아픔과 실수 39

8개월 만에 좌천당하다 45

애송이 세금쟁이 군대 가다 49

육군 졸병의 세금알바 생활 56

내 생애 가장 큰 아픔, 어머니를 여의다 60

 

 

2장 청년 세금쟁이로 출발

 

애송이 세금쟁이 허물 벗다 67

좌판장사 아버지와 막걸리 한잔 70

세무서 옆 친구 가게는 세금쟁이 아지트? 74

화장실에서 몰래 뜯어 본 흰 봉투 78

나에게는 두 마리의 토끼가? 82

내 사전에도 전화위복이 있네 86

부동산 투기 업무 원조가 되다 90

‘돌대가리 세금쟁이’에게 주어진 큰 선물 95

 

 

3장 질풍노도의 청춘 시절

 

외로운 세금쟁이에게 나타난 ‘평생 짝꿍’ 101

6급 세금쟁이, 국세청장과 함께 목욕 106

자네! 제대로 한 건 했네! 111

평생 실업자 신세 면했네요! 116

아버지께 마지막 불효 121

삼수 끝에 사무관 승진 126

세금쟁이 두 날개를 펴다 131

 

 

4장 출퇴근 시간만도 4시간 걸려

 

주민등록 위장전입 전과자 되다 139

토초세인지? 초토세인지? 143

출근은 서울에서, 퇴근은 인천에서 148

전과자가 공직감찰? 152

세무조사통으로 자리 잡다 157

 

 

5장 드디어 나도 세무서장

 

나도 세무서장이 됐네! 163

의성군수에 진짜 출마할 거요? 167

착한 세금쟁이들이 만든 목야 산악회 176

땀과 눈물로 얻은 귀한 자리에서 8개월 181

조 과장은 왜 서면으로 보고하지 않나? 185

30년 만에 다시 찾은 명동에서 189

여의도 평정 다 했지? 193

‘아버지 학교’에 입학한 ‘일벌레’ 세무서장 198

서장님! 우리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 203

 

 

6장 살벌한 전쟁터에서 공보관 생활

 

공보관 맡아 볼래? 209

언론사 특별 세무조사 발표일은 가장 자존심 상한 날 214

깨끗이 쓰다 물려줄 것이 있다네 218

제발 ‘또’자 하나 빼주세요 222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발표 현장에서 226

우는 자와 함께 울라 230

나의 주군(主君) 안정남 장관님! 234

조 대감! 정말 고맙소! 238

‘청렴’ 공보관인지? ‘청년’ 공보관인지? 242

조 공보관! 왜 사표 안 냈어? 246

 

 

7장 마태의 후예들, 나눔과 섬김 실천하다

 

‘다일(多一)’의 정신으로 253

마태 후배들이 만든 나눔과 섬김의 틀 257

 

 

8장 대전에서 마지막 공직 불꽃

 

대구(大邱)가 아닌 대전(大田)으로 가다 275

청장님, 나도 테니스 쳐도 돼요? 279

울고 넘는 박달재에서 284

앞으로는 큰형님으로 불러다오 288

 

 

9장 세금쟁이 인생 후반전 돌입

 

제발 목에 힘 좀 빼주세요 295

‘세무법인 석성’ 태어나다 299

give and take(주고 받기)가 give, and take(먼저 주라)로 304

햇병아리 세무사, 세무사회장에 당선 309

조 회장님! 세무사회가 많이 달라졌네요 317

‘당•신•멋•져’로 세무사회장에 다시 추대되다 322

몽골이여! 일어서라! 328

제발 회장 후보에 나서 주세요 333

 

 

10장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낳는다

 

현직 세금쟁이가 장학재단을? 343

사랑하는 석성의 아들, 딸들아! 350

생명나눔운동, ‘밥퍼’와 맺은 인연 354

‘석성1만사랑회’를 세우다 362

‘석성 사랑의 쉼터 1호점’이 논산에 세워진 사연 366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낳고 371

 

 

11장 당신! 진짜로 세금쟁이 맞아요?

 

어떻게 천암함재단 이사장까지? 377

병장 출신이 대장들 울렸네 391

아내와 함께, 추억의 섬 저도에서 396

검찰청 앞마당에 세워진 세금쟁이 조각상 401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정신으로, 힐링대학원대학교 설립 407

 

 

에필로그 412

조용근

194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경북사대부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를 명예졸업하였으며, 2014년 2월에는 서울기독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세청이 개청되던 1966년, 9급으로 출발하여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36년간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2011년까지 4년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천안함재단 이사장, 국세공무원교육원 명예교수,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과 서울고등검찰청 항고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였거나 활동하고 있다.

‘나눔 전도사’라는 그의 별칭처럼 청량리 다일 밥퍼나눔운동본부 명예본부장,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지난 1994년부터 무학자인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따서 만든 (재)석성장학회를 통해 20년간 가정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2천여 명에게 16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06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2011년 은탑산업훈장, 2005년 홍조근정훈장, 1992년 근정포장, 1982년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기적은 순간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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