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역사의 현장

최맹호 지음

판매가(적립금) 17,000 (850원)
분류 나남신서 1839
판형 신국판
면수 396
발행일 2015-11-20
ISBN 978-89-300-8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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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7,000
흔히 ‘기자는 역사의 공저자(共著者)’라고 부른다. 나는 1989년부터 5년간 소련과 동유럽 공산정권이 도미노처럼 붕괴하고 독일이 재통일되는 엄청난 역사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기자로서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기록하는 대단한 행운을 누린 것이다. … 뒤늦게라도 책을 내는 이유는 소련과 동유럽의 민주화, 독일의 재통일로 대표되는 역사의 격변 현장을 취재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해두는 것이 내게 부여된 사명(使命)이라는 생각에서이며 민주화 이전과 변화 당시의 모습을 남겨두기 위함이다. 나라별로 어떤 변화가 어떻게 진행됐고 왜 공산국가들이 붕괴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도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작게는 나 개인의 기록이지만 동유럽 전체와 소련의 공산정권이 붕괴하는 역사의 현장을 전부 목격한 우리나라 유일한 기자의 체험이므로 나름으로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20세기 말 격동, 격변기에 동유럽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이 공산정권의 실상과 오늘날 동유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저자로서는 큰 기쁨이 되겠다.

-머리말 가운데

머리말  5

프롤로그  15


제1부

 

세기말 격변의 현장을 가다

 

 

 

당신의 공산주의 과연 무엇이었나?  25

태양은 모스크바에서 뜬다  32

공산주의 사회의 현주소  35

유토피아는 없다  42

공산정권은 피로 물든 범죄의 역사  47

통신오지의 현장  61

계획경제는 비효율의 극치였다  65

 

 

 

제2부

 

공산주의 종주국의 몰락

 

 

 

공산주의 종주국의 몰락  71

공산주의 핵심가치의 붕괴  77

체제 종말을 부추긴 고르바초프  83

골수 공산주의자들의 쿠데타  91

고난의 취재 행로  95

탱크로 가득 찬 모스크바  98

공산당 소멸과 연방의 붕괴  108

붉은광장의 퍼레이드  114

IMEMO 소장 인터뷰  120

모스크바 한담  123

 

 

 

제3부

 

독일통일의 현장

 

 

 

독일은 통일될까?  131

압력솥이 터지다  135

무너진 베를린장벽  140

통일 엔진은 도이치마르크  150

땅문서 들고 나타난 주인  158

험난한 동독기업의 민영화  166

시간여행, 통일 10년의 변화  170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군대  178

오씨 vs. 베씨  186

독일과 한국, 무엇이 다른가  190

정권범죄의 청산  195

 

 

 

제4부

 

민주화의 문을 연 폴란드

 

 

 

비공산정권의 출범  201

바웬사 인터뷰 실패  209

폴란드의 보따리장수  214

 

 

 

제5부

 

이웃사촌 헝가리

 

 

 

무척 궁금한 한국의 발전  221

죽은 사람의 손톱도 자란다  226

집단농장을 찾아  233

중산층으로의 소망  238

 

 

 

제6부

 

프라하의 봄을 찾아

 

 

 

살벌한 국경  245

공기도 무거웠다  251

첨탑 건물 그득한 프라하  255

체코의 벨벳혁명  260

걷히는 철의 장막  265

공산주의의 흔적을 지워라  270

T-72 탱크 공장을 가다  273

 

 

 

제7부

 

차우셰스쿠는 20세기의 드라큘라

 

 

 

성탄절에 처형된 차우셰스쿠 부부  279

개인우상화에 집착한 차우셰스쿠  283

혁명의 진원지를 가다  287

부쿠레슈티의 격전 흔적  292

어느 시민이 겪은 민주혁명  299

구국위원회를 이끈 미르차 디네스쿠  303

 

 

 

제8부

 

폐쇄된 빈곤국 알바니아

 

 

 

유럽의 고도  315

배고픈 축제, 자유선거  323

쇄국정책으로 경제파탄  327

시멘트 벙커로 중무장한 나라  331

변혁의 주인공  333

 

 

 

제9부

 

중세의 건축미를 간직한 발트3국

 

 

 

독립의 몸부림  339

약소국의 비운  344

발트 호박  347

 

 

 

제10부

 

러시아의 축소판 불가리아

 

 

 

소리 소문 없이 개혁 추진  351

자영농이 지탱하는 불가리아 경제  355

옆집 아저씨 같은 대통령 젤류 젤레프  358

가난한 장수촌  362

고향이 너무 그리운 동포 4가구  366

 

 

 

제11부

 

인종청소의 비극, 유고연방

 

 

 

독립전쟁의 현장  373

공항에서 8시간  379

뿌리 깊은 증오의 역사  387


에필로그  393

최맹호(崔孟浩)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한 뒤〈동아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아일보사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동아일보에서 편집국,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기자로 활약했으며 사회부장, 국제부장, 부국장을 거쳐 경영전략실장, 이사,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1980년에 해직됐다가 4년 만에 복직된 이력도 있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오스트리아의 빈(Wien), 독일의 베를린(Berlin) 특파원으로 지내면서 소련과 동유럽 공산정권의 붕괴와 민주화 과정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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