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너만 봐라

이상진 지음

판매가(적립금) 17,000 (850원)
분류 나남신서 1826
판형 신국판
면수 317
발행일 2015-09-25
ISBN 978-89-300-8826-8
수량
총 도서 금액     17,000

  직장 눈칫밥 30년 비밀병기를 아들에게

월급쟁이 아빠가 전하는 진짜 직장생활 생존 노하우 100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요즈음이다. ‘3포 세대’라는 용어는 이제 매일 접하는 일상어가 되었다. 자연히 서점은 취업?회사생활 관련 도서로 넘쳐 난다. 서가를 둘러보면 직장인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야 하며, 친화력 좋고 리더십을 갖춘 프레젠테이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외국어 2~3개쯤 하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즐겨야’ 한단다. 
 
하지만 이렇게 ‘스펙’으로 중무장한 신입사원들이 대부분의 회사에 입사한 후 처음 마주하는 현실은 복사, 전화 받기 등 허드렛일과 도제식 교육, 그리고 처음 접하는 조직사회의 엄격한 수직구조다. 이렇게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주로 선배 등의 경험담으로 전해질 뿐, 구체적으로 회사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 주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들아 너만 봐라》는 유공(현 SK), 다우케미칼 등에서 30여 년간 직장 생활을 한 저자가 아버지의 입장에서 월급쟁이가 되고자 하는 아들을 위해 정리한 ‘회사생활 노하우’이다. 그렇기에 교과서적인 답변이 아니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경험론적 해법들을 제시하며, 만능 신입사원이 되는 법이 아닌, 직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으로서의 월급쟁이’의 100가지 생존법칙을 알려 준다.
 
80%의 에너지로 일해라. 그러나 120%로 일하는 것처럼 보여라
 
다국적기업 다우케미칼에서 최연소 태평양지역 마케팅 매니저를 지낸 저자는 외국계 기업과 한국 기업, 생산과 판매부서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위치에서 회사생활을 경험했다. 승승장구한 대부분의 시간과 함께, 이직한 직장에서 기존 직원들의 견제를 받는 위치에 처해 보기도 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월급쟁이는 피고용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사의 주인이 아닌 이상 자신의 운명을 온전히 스스로 개척할 수는 없음을 인정하고, 일 자체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윗사람에 대한 자기 PR,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신장, 자신의 역량 보전에 함께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80%의 에너지로 일하되 120%로 일하는 것처럼 보이라는 것이다.
 
답은 ‘보스’의 의중에 있다.
 
너는 월급쟁이지, 독립투사가 아니다.


하면 된다’보다 ‘되면 한다’는 지혜로 살아라.

 

 


장점이 많은 사람보다 결점이 없는 사람이 돼라.

 


조직생활,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다.


 

이 책의 100가지 노하우 중 일부이다. 저자는 이와 같이 철저하게 아버지, 그리고 생활인의 입장에서 회사의 주인과는 달라야 할 월급쟁이의 생활방법을 전수한다. 입사 첫날 갖춰야 할 복장, 신입사원 기간 동안 중점을 둬야 할 부분, 중요한 상사를 대하는 방법 등 사회 초년병이 갖춰야 할 사항부터 회의를 준비하고 소집하는 방법, 이직 시 고려할 체크리스트 등 모든 직장인이 유념할 사항까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전수칙들이 가득 담겨 있다.

편집인 노트 - 직장 눈칫밥 30년 비밀병기를 아들에게 :


웃으며 들려주는 피(血) 토한 경험담 - 고승철 4

 

 

 

 책을 쓴 배경 12

 머리말 - 월급쟁이 아들에게 보내는 글 14

 

  

1부 신입사원 살아남기

    

1. 아들아, 늘 ‘면접관’의 입장에서 면접에 임해라 26

 

2. 회사란 너와의 계약관계에서 ‘갑’일 뿐이다 29

 

3. 너의 바이오리듬, 보스에게 맞춰라 32

 

4. 아빠의 직장생활은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였다 35

 

5. 회사생활은 돈버는 ‘고3’이다 39

 

6. 첫 출근, 인사가 만사다 42

 

7. 첫 회식, 절대로 네 의견을 드러내지 마라 45

 

8. 새로운 일, 문제를 풀려 하지 말고 답을 찾아라! 48

 

9. 너의 에너지, 80%만 사용해라 50

 

10. 답은 ‘보스’의 의중에 있다 52

 

11. 외국인과 일할 땐, 기록하고 확인하라 54

 

12. 술을 못하면, 술꾼들의 ‘따까리’ 역할이라도 하라 56

 

13. 시장이 안 좋을 땐, 거시경제를 탓해라 58

 

14. 시장이 좋을 땐, 성장동력을 분석해라 60

 

15. 신제품 개발은 연구소와 영업부서의 신경전이다 62

 

16. 시차 극복은 정신력에 달렸다 65

 

17. 해외출장은 우주로 떠난다고 생각해라 68

 

18. 체력의 중요성은 버티기다 71

 

19. 아들아, 경쟁력있는 임원이 되어라 74

 

20. 네가 어떤 사람인지 회사 전체에 알려라 77

 

21. 입사 6개월안에 너의 이미지를 구축해라 80

 

22. 이직은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다 83

 

23. 이직은 잘 계산된 군사작전이다 86

 

24. 교육받을 때도 늘 평가받는다고 생각해라 88

 

25. 헤드헌터와의 대화는 이직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90

 

26. 인생의 목표 설정, 너의 경쟁력부터 분석해라 93

 

27. 슬럼프에 빠졌을 땐, 환경을 바꿔라 96

 

28. 힘이 든다는 것은 오르고 있다는 증거다 99

 

29. 회사를 떠나는 날 103

 

30. 아들을 위한 기도 106

 

  


2부 회사 안팎 꿰뚫어보기

 

31. 회사는 영업, 생산, 재무, 3개의 바퀴로 돌아간다 112

 

32. 경영 계획이란 ‘나의 서약’을 ‘우리의 서약’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115

 

33. 지식이 소총이라면, 인맥은 수류탄이다 117

 

34. 회의를 너의 잔치로 만들어라! 120

 

35. 회의실은 면죄부의 공장이다 123

 

36. 준비되지 않은 회의는 낮잠 자는 장소에 불과하다 126

 

37. 발표, 처음 5분에 기선을 제압하라! 128

 

38. 최고의 접대는 접대가 아닌 듯 접대하는 것이다 130

 

39. 갑과 을은 돌고 돈다고 생각해라 133

 

40. 마케팅은 배로 치면 조타와 같다 136

 

41. 시장세분화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139

 

42. 관련부서와 싸울 때는 싸움의 법칙을 지켜라 142

 

43. 주변 사람들과 맞지 않는다면 해답은 한 가지, 맞춰라! 145

 

44. 성공의 비결은 실력과 인맥이다 148

 

45. 미국회사는 유목사회고, 한국회사는 농경사회다 150

 

46. 해외 근무를 떠날 땐, 너의 대부가 국내에 있어야 한다153

 

47. 월급쟁이가 행복해지려면 일을 즐겨야 한다 156

 

48. 가격인상의 기본은 경쟁력과 시장세분화다 158

 

49. 회사란 보스에 의해 움직이는 제국주의 체제다 161

 

50. 정년까지 버티는 비결, 경쟁력과 겸손이다 163

 
 

3부 사내 마키아벨리즘


51. 총구를 절대 넘버원에게 향하지 마라 168

 

52. 너는 월급쟁이이지, 독립투사가 아니다 170

 

53. 잊히면 맛이 가는 거다 173

 

54. 일 잘하는 놈보다, 눈에 잘 띄는 놈이 오래 버틴다 175

 

55. 쉴 때도 일하는 것처럼 쉬어라 177

 

56. 인맥이란 안테나이자, 보호막이다 179

 

57. 거짓말은 안 된다, 데이터의 현실화가 있을 뿐 182

 

58. 아들아, 용기보다는 먼저 힘을 길러라 185

 

59. 패기와 객기를 반드시 구별해라 188

 

60. 동문회, 멀리할 필요는 없지만, 티 내지는 말아라 191

 

61. 동료와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이다 194

 

62. 아들아, 평가받는 것을 즐겨라! 197

 

63. 신입사원 길들이기는 하나의 통과의례다 200

 

64.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땐, 무조건 대화를 해라 203

 

65. 해외 파견, 모든 것을 의심해 봐라 206

 

66. 후계자 양성 풀에 들어간다는 것, 희생을 담보하는 것이다 209

 

67. 임원으로서의 이직은 철새나 마찬가지다 212

 

68. 아빠가 사장이 되지 못한 이유, 순진했기 때문이다 215

 

69. 확신이 없으면, 장기전은 피해라 218

 

70. 너만의 브랜드를 가져라 221

 

71. 네가 회사를 떠나도, 회사는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224

 

72. 그래도 회사는 고마운 곳이란다 227

 

73. 세계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비결은 위기의식이다 230

 

74. 하면 된다’보다 ‘되면 한다’는 지혜로 살아라 233

 

75. 층층시하에서 살아남는 법, 형님을 만들어라 235

 

76. 힘 조절이 생명이다 238

 

77. 신규시장 진입의 Key는 경쟁력이다 240

 

78. 회식 자리는 제 2의 사무실이다 243

 

79. 아들아, 어찌됐건 순간을 즐겨라! 245

 

80. 아빠가 월급쟁이를 만류한 이유, 이제야 알겠니? 248

 
 

 


4부 오래 버티기


81. 장점이 많은 사람보다, 결점이 없는 사람이 되어라 254

 

82. 회사의 평가는 곧 보스의 평가다 257

 

83. 승진은 운이 70%, 실력이 30%다 260

 

84. 평가를 잘 받으려면, 보스를 너의 페이스로 끌어들여라 262

 

85. 결재를 잘 받는 것도 전략이다 265

 

86. 절대, 괘씸죄로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 268

 

87. 보스에 대한 3가지 금훈을 명심해라 271

 

88. 조직에는 ‘진정한 리더’보다 ‘현실의 리더’가 많다 274

 

89. 6대 4의 법칙, 승진의 비결이다 277

 

90. 조직에서는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다 280

 

91. 승기는 왔을 때 꽉 잡아라! 283

 

92. 회사생활의 적신호, 원인을 분석해라 286

 

93. 아들아, 이상적인 경력관리란 없다 288

 

94. 사내 이직도 인맥이 해답이다 291

 

95. 월급쟁이는 돈과는 거리가 먼 집단이다 294

 

96. 어떤 보직을 맡건 길게 보고 너만의 경쟁력을 키워라 297

 

97. 반드시 ‘보고받는 사람’ 입장에서 보고를 해라 300

 

98. 출퇴근 시간은 지켜야 할 악법이다! 303

 

99. 야근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너의 일을 분석해 봐라 306

 

100. 아프면 도태된다, 건강은 기본이다! 308

 

에필로그 312

지은이 ㅣ 이상진

1961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1984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공학 박사학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든 경험이 훗날 마케팅과 생산 영역 모두를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초석이 되었다. 1986년 유공(현재 SK)에 입사하여 공장과 본사에서 각각 2년간 근무했는데, 이는 생산과 판매라는 두 개의 축을 이해하고 석유화학 제품 전반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는 기간이 되었다. 또한 외국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영에 대한 개념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약 13년간 미국계 다국적기업 다우케미칼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연소 태평양지역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다. 이 기간이 저자의 일생을 통하여 가장 급격하고도 생산성 높은 기간이었다. 다국적 재원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 주기도 하였고,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는 것과 더불어 단행된 공장 증설은 다른 부서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005년에는 독일계 다국적기업 BASF에서 한 사업부를 맡게 되었다. 전혀 새롭고 어려운 환경의 시작이었다. 저서로는《미국회사에 도전하라(2004, 한스미디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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