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은 어렵다?
국회예산정책처장이 소개하는 재정운용의 모든 것
기업가는 기업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 사전에 경영학도 공부하고 실제로 기업운영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는다. 한편, 한국사회에서 국가재정을 책임진 사람들은 국민들에 의해서 통치권을 위임받은 대통령,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 그리고 지방의회 의원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이나 정치적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재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적 토대나 실제 재정을 운용해본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 책은 이들이 국가재정을 쉽게 이해하고 재정의 편성, 심사 혹은 집행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추상적인 재정이론은 내용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에 한정하여 서술하였으며, 실제 사례, 그림과 도표를 적절히 활용하였다. 또한 의원발의 법률안 추계서 강화, 조세감면 법률안 제출 시 조세특례평가서 첨부 의무화 등 2015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도 소개하였다.
이 책이 국가를 운영하거나 앞으로 하게 될 현재와 미래의 정치 CEO들과 재정운용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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