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소설과 샤머니즘

김주성 지음

판매가(적립금) 18,000 (900원)
분류 나남신서 1771
판형 신국
면수 270
발행일 2014-07-25
ISBN 978-89-300-8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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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8,000

20세기 한국문학의 거목 ‘황순원’,

그의 소설 속에서 찾는 한국 샤머니즘과 예술적 원형의 흔적



황순원 소설에 녹아든

한국 재래의 토착정서와 원시적 생명력의 미학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을 동경하는 낭만주의자지만 프로테스탄티즘적인 절제를 통해 현실감각을 잃지 않음.” 이것이 세기의 평론가 김현과 김윤식이 본 황순원이다.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저자 김주성은 황순원과 샤머니즘에 주목한다. 샤머니즘은 양적ㆍ질적인 밀도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대부분의 한국 현대소설에서 그 수용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샤머니즘은 맥맥이 흘러온 역사와 문화의 전통 속에 깊은 기층으로 자리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1부 ‘황순원 소설의 샤머니즘 수용양상’에서는 황순원의 단편 11편(〈닭제〉,〈산골아이〉,〈별〉,〈세레나데〉,〈청산가리〉,〈소나기〉,〈두메〉,〈잃어버린 사람들〉,〈어둠 속에 찍힌 판화〉,〈탈〉,〈비늘〉)과 장편《일월을 집중 분석하여 황순원 소설에 나타난 샤머니즘의 수용양상을 고찰했다.



황순원과 김동리, 샤머니즘과 기독교 간의 첨예한 대립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다


제2부에서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황순원과 김동리의 대표작인《움직이는 성과《을화에 드러난 샤머니즘과 기독교에 대해 고찰했다. 황순원과 김동리는 1930년대 후반 문단에 등장하여 1990년대 전반까지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간, 동시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양대산맥이다. 김동리는 등단 초기부터 샤머니즘을 전인미답의 새로운 경지로서 개척해나간 한편, 황순원은 토속 세계에 대한 애착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샤머니즘 요소들을 자연스레 작품 속에 녹여냈다. 외래종교인 기독교가 토작화하는 과정에서, 전통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샤머니즘과 대립각을 세웠던 것은 필연적 과정이었다. 이 둘의 상호대립과 습합의 문제를 황순원과 김동리는 각자의 장편소설《움직이는 성과《을화에서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책머리에  5


제1부 

황순원 소설의 샤머니즘 수용양상

제1장_ 황순원 소설에서 샤머니즘 찾기

1.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3. 연구 방법 및 범위


제2장_ 문학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샤머니즘

1. 샤머니즘의 뿌리와 기능

2. 한국문학과 샤머니즘 

3. 황순원 문학의 전개와 샤머니즘적 성격


제3장_ 황순원 소설 속의 샤머니즘

1. 단편소설 속의 샤머니즘

2. 근원적 고통을 넘는 길: 장편《일월》


제4장_ 결론


제2부 

김동리ㆍ황순원 소설 속의 샤머니즘과 기독교

제1장_ 서론 

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2. 연구사 개관 


제2장_《을화》《움직이는 성》에 그려진

샤머니즘

1. 구경적 삶의 형식과 유랑민 근성

2. 대립과 구원의 가능성


제3장_ 결론 


부록_ 황순원 문학 연구의 지평 확대 가능성

•황순원 초기 작품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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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 단편〈해후가 당선되었고,

1990년 장편《불울음으로 제19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불울음》,《어느 똥개의 여름,《공명조가 사는 나라 등이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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