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립운동가의 조국

윤재현 지음 김현주 옮김

판매가(적립금) 35,000 (1,750원)
분류 나남신서
판형 신국
면수 592
발행일 2014-03-01
ISBN 978-89-300-8745-2
수량
총 도서 금액     35,000

이 책은 서로 성격이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 3권의 책, 즉 우리 임시정부, 사선을 헤매며, 동토의 청춘을 합본한 것이다. 각각 임시정부 소개문, 학병 탈출기, 자전적 소설의 성격을 띤다. 저자는 학병 출신 광복군, 엮은이의 외삼촌 윤재현(尹在賢, 미국에서 1994년 作故)으로, 1920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 유학갔던 영문학도였다. 저자는 김준엽(金俊燁), 장준하(張俊河)와 함께 학병 출신 33인을 주도하여 잡지〈등불〉을 펴낸 3인방이다. 장준하는 특히 윤재현의 단편소설을 무척 좋아했다고 하면서 놀라운 수준이라고 술회했을 정도이다. 저자는 재미 과학자로 성공적인 삶을 보냈으나 그의 인생은 여기 엮은 3권의 책으로도 결실을 맺었다.
 
 

윤재현 연보

 
엮은이 머리말・김현주
 
 

 
우리 임시정부
 
책머리에・엄항섭
 
서(序)
 
•부록
 
 

 
사선(死線)을 헤매며
 
•자서(自序)
 
•서문・김규식
 
잔인한 계절의 청춘들
 
미친 세월의 소용돌이치는 청춘
 
대학생활의 일기장을 정리하며
 
용산(龍山) 제25부대 입영
 
일본 병정이 되어 설원을 달리는 열차에서
 
중국 서주에서 귀덕으로
 
또 탈출기회를 엿보다
 
회양, 탈출의 교두보
 
준비되지 않은 조잡한 탈출계획
 
살육의 총검술 연습
 
회양과 개가구 사이에는 황하가 흐르고
 
회양성을 연구하라
 
성벽을 넘고 해자를 건너야 한다
 
중국군의 회양성 공격
 
옥색 치마저고리의 조선여인
 
마구간지기의 말 이름 외우기
 
탈출의 그날 그리고 6천 리 대장정
 
타는 목마름으로 황하를 건너다
 
장개석 군대를 만나다
 
희한한 감옥생활의 포로
 
아, 안휘성 임천의 한국광복군
 
중경 임시정부의 품에 안기다
 
 

 
소설 동토의 청춘
 
제1부 두만강
 
회령/잔인/류조호/도쿄
 
 

 
제2부 백두산
 
청진/연담/원시림/풍운
 
 

 
제3부 황하
 
부재/진주만/회양
 
 

 
제4부 양자강
 
추이/중경/종전
 
 

후기

 

지은이 ㅣ 윤재현(尹在賢)
함경북도 회령 출생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대학(東志社大學) 수학

학병 강제 지원으로 일본군 입대

중국 하남성(河南省) 회양(淮陽) 부대 배치

일본 병영 탈출 후 한국 광복군 입대, 한국광복군 간부훈련반(한광반) 1기생으로 입교

광복군 총사령부 정훈처 선전과에서 부위(副尉)로 복무

OSS(미군전략정보기관, Office of Strategic Service) 정보파괴반 2기

미국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 생물학 교수
유전학 분야(유전자 변이 연구) 논문 수십 편 발간

건국훈장 애국장(국가보훈처) 수훈

향년 74세로 미국에서 별세


옮긴이 ㅣ 김현주(金賢柱)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현)

서울 출생(1956)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학사,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졸업(박사, 1989)

한국방송학회 회장(2009~2010)

문화방송 시청자위원(2006~2008)

MBC-TV 옴부즈맨 프로그램 진행(199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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