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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갑오년(甲午年) 조선 반도에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다!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세운 농민항쟁, 동학농민혁명.
1894년(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은 전라도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봉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킨다. 이에 다급해진 조정은 청에게 원군을 요청하고 일본은 이를 빌미로 내정간섭을 강화해 군사를 이끌고 조선에 상륙하는데….
2014년 세종도서 우수도서 문학나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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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날다 9
옛 역적이 오늘의 역적을 심판하는가! 15
참의(參議) 장박이 피고 전봉준에 물었다 19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 24
달이 떴다 30
이제 시작이야 34
손화중의 길 42
무장 기포 53
백산 결진 71
황토재 87
홍계훈 101
황룡촌 114
왕사(王使) 126
전주 입성(入城) 139
민영준 152
소년장수 이복룡 161
무츠 미네미츠 172
전주화약 182
도성은 평온하건만 199
생강 세 쪽, 대추 두 알 204
군관 215
천우협(天佑俠) 223
조선왕궁을 점령하라 236
입궐 243
소상(小祥) 258
개전(開戰) 266
전주를 떠날 순 없습니다 277
관민상화 292
김개남의 땅 299
운현궁 305
통문 309
친서(親書) 314
담판 321
효유 333
비계(秘計) 340
가시버시 350
역적 358
최시형 369
이노우에 가오루 382
출정 390
청야(淸野) 작전 402
허장성세 415
버선 세 짝 425
세성산 431
정계 은퇴 443
효포 452
그자를 베었습니다 461
횃불 473
우금치 486
골짜기는 핏물로 얼어붙고 498
죽비 소리 506
입암산성 517
피포(被捕) 522
천명(天命) 536
꽃비, 붉은 피 545
작가 후기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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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ㅣ 전진우1976년 겨울,《동아방송》기자가 되었다가 1980년 여름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되었다. 해직기자 시절, 대학(고려대 국문과) 때 써보았던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해 1985년《실천문학》의 신인 추천, 1987년《한국일보》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1988년 봄 복직되어《신동아》편집장,《동아일보》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를 거쳐 퇴직하였다. 퇴직 이후 여러 대학에서 언론과 역사에 대해 강의하였다.
《하얀 행렬》,《서울의 땀》등 두 권의 소설집을 내었고, 칼럼으로《역사에 대한 예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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