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며 넘어지며

심상기 지음

판매가(적립금) 24,000 (1,200원)
분류 나남신서 1695
판형 4*6판
면수 488
발행일 2013-05-27
ISBN 978-89-300-8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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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4,000

50년 동안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언론인으로, 기업가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서울미디어그룹 심상기 회장의 뜨거운 고백


신문사를 퇴사한 저자에게는 ‘내 회사를 차려 보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때 나이 43세, 창업하기엔 늦은 나이였지만,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일단 ‘반드시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와 신문사에서 두루 거친 경험이 귀중한 밑천이었다. 잡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금방 정해졌다.
 
‘센스 있는 여성, 젊게 사는 주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우먼센스〉창간호가 1988년 8월 선을 보였다. 결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박이었다. 월간지로서 재판을 발행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그것을〈우먼센스〉가 창간호부터 해냈다. 여세를 몰아 만화잡지인〈아이큐 점프〉를 창간해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이를 계기로 8년 동안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사 주간신문인〈일요신문〉을 인수해 새로 발행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4월의 일이다. 서울문화사를 설립해〈우먼센스〉등의 여성잡지를 내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사성을 띤 뉴스매체를 내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보다 뒤인 1999년에〈시사저널〉을 인수한 것도 그러한 열망 때문이었다.〈일요신문〉과〈시사저널〉의 재창간도 성공적이었다.
 
시련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현직에서 서울미디어그룹을 이끄는 심상기 회장, 최근 학습만화 잡지인〈보물섬〉과 국내 최초 격주간 패션잡지인〈그라치아〉를 창간한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저자는 지금까지 어떤 역할이 맡겨지든지 늘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로 살아왔다. 그것이 그를 지금까지 지탱해온 가장 중요한 기둥이 아니었을까.

 

머리글  《뛰며 넘어지며》를 발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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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세월의 목격자 
 
제2장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 
 
제3장   〈중앙일보〉시절 
 
제4장    시련의 시절 
 
제5장    출판업무를 책임맡고 
 
제6장    서울문화사를 설립하다 
 
제7장   〈경향신문〉의 사장을 맡아 
 
제8장   〈일요신문〉, 그리고〈시사저널〉 
 
제9장    여의도 순복음교회 출교사건 
 
제10장   아직도 이루지 못한 일들 
 
부 록    사경을 헤맨 한수산의 고문 실록

지은이 ㅣ 심상기(沈相基)
193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경향신문〉사회부·정치부 기자를 거쳐,〈중앙일보〉정치부 부장·편집국장·출판담당 상무로 지냈다. 이후〈경향신문〉사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에 서울문화사를 설립하여〈우먼센스〉와〈아이큐 점프〉를 창간하였고, 1994년에는 유선방송국인 서서울케이블TV를 창설하였다. 1997년부터 7년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시사저널〉,〈일요신문〉을 인수하여 재창간에 성공했다. 파업과 무기정간 등의 시련을 겪기도 했다. 현재 서울미디어그룹(서울문화사,〈시사저널〉,〈일요신문〉)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최근 학습만화 잡지인〈보물섬〉과 국내 최초 격주간 패션잡지인〈그라치아〉를 창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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