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에서 태평양까지

김인섭 지음

판매가(적립금) 28,000 (1,400원)
분류 나남신서
발행일 2012-10-30
ISBN 978-89-300-2095-4
수량
총 도서 금액     28,000
 

법무법인 태평양의 창립자 김인섭의 회고록.

자칭 추풍령 두메산골의 ‘촌놈’이 암행어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격동의 압축성장시기 속 법조인, 태평양 로펌의 창립자, 법치주의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80평생 기록을 3부에 걸쳐 엮었다. 법조인의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시대와 공동체가 가진 문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공유하고 싶은 저자의 사회를 향한 따뜻하고도 올바른 시선과 소명의식이 담겨 있다.

 

•책머리에  17


제1부  청운의 꿈, 가정 그리고 스포츠


내 고향 추풍령  31

나의 양친  33

꿈 많았던 어린 시절  36

아버지의 금고를 열다  40

대전중학교 재학 중 터진 6ㆍ25 전쟁  42

6ㆍ25 전쟁에 대한 나의 생각  49

졸업자격 없이 치른 고대 입학시험  54

가정교사와 대학생활  59

1950년대 말의 최전방 병영  64

과락의 좌절을 딛고 고시에 합격  69

미국유학을 단념시킨 평생의 반려  72

현모양처이자 약제사ㆍ시인이던 나의 조강지처  78

스포츠와 나의 인생  89

법조계에 테니스 바람을 일으키다  91

골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95

바둑과 나  100



제2부  법과 사회정의,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법관의 길을 택했지만  105

일본에 법치주의를 정착시킨 오쓰 사건  109

당신이 중정직원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114

1964년 6ㆍ3 사태, 그리고 나와 MB(17대 대통령)의 인연  117

매춘여성도 인권이 있다  120

사법부 독립을 유린한 무장군인 법원 난입사건  123

법리를 놓고 부장판사와 대립  126

병보석을 불허한 한국비료 밀수사건  131

첫 특가법 적용이 중정과 경호실 간부들이라니  143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146

어처구니없는 지식인들과 동백림 간첩사건  150

김형욱의 입신양명을 위해 중정이 조작한 민비연사건  158

잊을 수 없는 실수담  163

자수나 다름없는 남파간첩이건만  166

제1차 사법파동과 나의 얄궂은 운명  170

법원행정처장의 탈선과 나의 사표투쟁  177

대통령의 처분을 취소시킨 행정소송 판결  183

재판연구관으로 특별법 분야를 개척  188

사법연수원 교수의 고뇌  198

법관 연수계획을 둘러싼 갈등과 고민  202

새내기 법조인을 법률기술자로 길러내서는 안 된다  205

공직자로서 처음으로 전용 승용차를 제공받다  214

-못난 빚꾸러기와 나쁜 빚꾸러기  215

부당한 판례를 변경시켜라  220

법관은 고독과 보람을 먹고 사는 공직자다  222

제3부 법무법인 태평양에 모든 것을 걸다


보람 없는 법관직을 떠나다  227

한국적 국제로펌의 모델을 설립하겠다는 꿈을 품고 변호사 시작  239

전관예우를 포기하고  243

이런 성격의 사건은 수임할 수 없다  249

정치입문의 권유를 뿌리치다   260

마침내 현대식 국제로펌 태평양을 설립하다  265

개소식의 2가지 약속   269

6ㆍ10 항쟁, 그리고 마주친 시련  275

경리를 완전히 공개하다  279

민주적 관행을 쌓고 또 쌓아  287

태평양의 정체성  295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300

규모의 성장에 상응하는 직장문화를 내실화하다  312

정도를 걷는 로펌  318

국제화 시대의 로펌  325

은퇴를 대비하여  332

은퇴 후의 법치주의 운동[(재) 굿소사이어티 운동]  336

역사에서 교훈 찾기: 민주시민 의식교육의 제창  340

함께 공유하고 싶은 시대적 의미가 있는 몇 가지 사건  346

1. 재일교포들의 외환관리법 위반사건  346

2. 신군부의 12ㆍ12 쿠데타와 박준병 장군의 무죄  353

3. 망원동 유수지 수문 붕괴사건(여론재판과 법치주의)  364

4. 생수를 마시는 것은 ‘행복추구권’인가, 위화감의 원흉인가  369

5. 괘씸죄로 해체된 재벌의 사돈이 된 죄  376

6. 지적재산권에 대한 무지가 초래한 비극  383

7. 교회도 국가의 법을 준수해야 한다  389

8. 파탄지경에 이르던 실크리버 골프장의 분쟁을 화해로 해결한 보람  395

제4부  부 록


1996년 법무법인 태평양 신년사  407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16주년(법인설립 10주년) 기념사  411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19주년(법인설립 13주년) 기념사  419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22주년 기념사(퇴임사)  423

(재) 굿소사이어티 선언문  441

법무법인 태평양 연도별 전문가 영입명단  443

법무법인 태평양 연혁  450



•발문

- 東泉동산을 바라보며_채이식  451

- 태평양은 ‘이익집단’이 아닌 ‘가치집단’임을 강조_이정훈  456

- 법의 따스함과 지혜로움을 실천했던 법치주의자_안영수  460


•金仁燮 年譜  464


 

김인섭(金仁燮)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61)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 (1963)

서울지방법원 판사 (1963~1972)

서울고등법원 판사 (1972~1974)

대법원 재판연구관 (1974~1977)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 겸 사법연수원 교수 (1977~1980)

사법연수원 자문위원 겸 강사 (1980~1990)

변호사 개업 (법무법인 태평양 설립, 1980)

연합통신 법률고문 (1981~2004)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1983~1985)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1984~1985)

조달청 법률고문 (1984)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1985~1988)

노동부 산업재해심사위원회 위원 (1986~1987)

사법제도개선심의위원회 위원 (1990~1995)

한국은행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1991~1998)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 (1992~1998)

신한은행 희망재단이사회 임원 (1997~2006)

국세청 법률고문 (1998~2004)

하와이 East-West Center 객원연구원 (1999)

재단법인 굿 소사이어티 이사장 (2004.4~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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