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는 왜 폐암에 잘 걸릴까?

김중산 지음

판매가(적립금) 15,000 (750원)
분류 나남신서 04510
판형 신국판 변형
면수 221
발행일 2012-05-30
ISBN 978-89-300-8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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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5,000
    저자는 노안(老眼)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이 책을 시작한다. 40대 초반에 찾아오며, 가까이 있는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현상인 노안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 호학군주인 세종과 정조에게까지 모두 공평히 찾아온다. 피할 수 없는 나이 듦과 노안은 글로벌 경제의 불황기 한복판에 있는 우리네 40대들에게는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 그들에게 더 이상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의 뜻은 통하지 않는다. ‘아플 수도 없는 중년’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곱게 늙어가는 것의 미학”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를 위해 저자는 한의학, 음식 등의 건강관련 정보를 클레오파트라의 향수, 재벌총수의 폐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건강을 탐색한다.

단순히 건강하게, 젊게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강관련 서적은 많다.《재벌총수는 왜 폐암에 잘 걸릴까?는 단순히 신체의 시간을 돌리기 위한 건강 정보를 주기보다는 신체가 시간을 멋지게 보내는 것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이는 삶의 여유를 잃어가는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융복합의 지혜를 만나는 기쁨

머리말: 아플 수도 없는 중년에게 노안이 던지는 인문학적 메시지


똑똑한 환자 많아 요즘 피곤해요

어성초 열풍 – 생선 비린내 나는 약초가 유행이라고요?

한의학으로 풀어본 재벌총수가 폐암에 잘 걸리는 이유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황제의 병, 통풍

영화 <첨밀밀>의 등려군이 세상 떠난 사연


박찬호의 한의사 동생은 왜 형이 비타민 못 먹게 하지?

왜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했나?

클레오파트라가 쓴 향수는 고래가 토한 분비물

남자는 8단, 여자는 7단이라면서요? – 동양의학으로 보는 전립선 비대

<왕의 남자>이준기, <패왕별희>장국영 – 한의학과 정신의학으로 풀어보는 동성애

<메디슨 카운티>의 목걸이와 <메노포즈>의 란제리 – 동양의학으로 보는 갱년기증후군

감히 눈을 밟아? 그럼 난 낙엽을 쓸어버린다! – 의학사의 유명한 라이벌 섭천사와 설성백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신이 내린 정력제 – 공자는 왜 생강을 입에 달고 살았을까?

총리! 진통제 안 줘서 먹고살기 힘들다고요? – 한의학자가 본 진통제론의 허와 실


화살 박힌 나무에서 흘러나온 생명의 물, 고로쇠 수액

말안장 위에서 샤브샤브 만든 칭기즈칸과, 청국장 만든 광개토대왕

– 김치와 청국장 합치면 세계 2대 건강식품

자기 자식 탯줄 먹겠다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영화 <다빈치 코드>에 등장한 침자리 태양혈과 합곡혈

세상에 공룡 화석을 고아 먹었다고요?

동충하초가 뭐길래 이웃간에 총질까지? – 곤충의 미라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버섯


춥다고 감기에 걸리는 게 아니라구요?

“인삼 먹느니 차라리 마늘 먹으라!”

“우주선에서 소변도 재활용했다”는 과학자 이소연 씨

쓰러진 황소도 살려내는 갯벌의 산삼, 낙지

제갈량에 화타를 능가하는 명의라고? – 한의학으로 보는 영화 <적벽대전2>


“해삼이 없으면 삼선짬뽕이 아니다?” – 바다의 인삼, 해삼이야기

각시투구꽃 독침으로 급소 찌르는 자객 – 한의학으로 본 영화 <조선명탐정>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종횡무진 모험 이야기 – 심리학(정신의학)으로 풀어 보는 영화 <쿵푸팬더 2>


독자의 말

김중산

김중산은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소통에 관심이 많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글쓰기와 강연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의학과 심리학에 관한 학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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