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부탁해

나성린․최홍재 지음

판매가(적립금) 15,000 (750원)
분류 나남신서 04300
판형 신국판
면수 368
발행일 2011-10-04
ISBN 978893008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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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5,000
 

경제학자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한나라당의 뉴비전’을 책임지고 만든 나성린 의원과,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북한의 참혹한 실태에 충격을 받고 사상적 전환을 단행한 최홍재 ‘시대정신’ 이사의 대담집. 두 저자는 우파의 진정한 모습은 물론 한계까지도 허심탄회하게 밝히면서 우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무상급식, 교육문제, 한미 FTA 체결 등 사회 각 분야의 정책에 대한 좌파의 주장들을 반박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당분간 우파가 집권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저자들은 또한 우파가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표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말고 뚜렷한 원칙을 고수하면서 이를 국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우파와 좌파 모두의 혁신을 요청한다. 저자들에게 좌파는 절멸의 대상이 아니라 일종의 파트너이며, 대한민국의 건전성을 위해서는 좌파 역시 건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 서문 

▪추천사 / 박세일(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1부

프롤로그 

무대만 국회로 옮겼을 뿐, 나는 아직도 선진화 운동가 

복지를 이렇게 하면 나라가 망하겠구나!

최빈국(最貧國)에서 고소득국가로

최홍재의 방향 전환, 轉向

MBC의 양면: 광우병의 소와 황우석의 소 

보수와 진보 VS 우파와 좌파

‘좌파’ 칭호가 더 이상 약점이 아닌 사회


2부

선진화, 시간이 없다

8년 후 고령사회 시작되면 선진국은 물 건너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선진화의 필수요소 4가지 

우리는 이미 다민족국가 

세계는 지금 법인세 인하 경쟁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칠레 FTA

부를 질시하는 사회는 부를 쌓을 수 없다 

촛불과 세계금융위기에 좌초된 선진화 

재벌은 해체중 

대기업이 불공정거래 하면 징벌적 과세로 갚아주자 


3부

개미식 복지냐? 베짱이식 복지냐?

무개념식 ‘스웨덴 따라하기’ 

복지는 우파의 고유브랜드 

성장은 복지의 필요조건: 성장이 없으면 나눌 것도 없다

무차별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개혁한 영국

저소득층 공부방 교사들이 무상급식을 반대한다

의료쇼핑 부추기는 공짜의료

빈곤계층부터 혜택 받는 단계적 무상복지


4부

국력의 뿌리, 교육이 흔들려선 안 된다

교육 파탄의 원죄 ‘교육평준화’

빈곤의 대물림을 심화시키는 평준화

처리할 공문은 5천 개, 학습지도권은 박탈당한 교사들 

예산은 세계 밑바닥이지만 실력은 세계 일류 해라?

기여입학제, 제대로 알자

백년지대계가 교육감 직선제로 해결되나? 

외고를 폐지하자는 곽노현 교육감은 외고학부형 

좌파 실험에 내몰리는 아이들


5부

인류 보편의 가치로 통일을 논하자 

반외세 민족주의를 넘어 다문화 수용사회로 

비뚤어진 민족주의가 수령체제를 옹호한다 

무늬만 사회주의인 왕조독재국가 

주권보다 인권이 우선이다 

민노당에게 침묵할 자유란 없다

실패가 예견된 3대 세습

그들은 처음부터 외투를 벗고 싶지 않았다 

동북아 경제공동체로 주변 나라를 설득하자

건실한 통일 이루려면 재건세력이 준비돼야

6부

좌우파 모두 혁신하라 

우파는 찬양고무죄 폐지로 반공 권위주의 벗어라 

한나라당은 과연 가치정당인가? 

인권의 세계화로 젊은이들을 가슴 뛰게 하라 

좌파, 선거공학보다는 국가운영능력으로 심판받아야 

알맹이 빠진 ‘무상시리즈’와 ‘묻지마 연대’는 곤란 

소비에트 지지하다 몰락한 유럽공산당의 길을 가려는가?

목적달성의 수단으로 습관화된 거짓말: 안보 우파가 치른 혹독한 대가를 잊었는가?    

좌파의 몰락보다는 건재가 우리 사회에 이롭다


7부

우파 재집권 전략

김문수의 승리에서 배워야 한다 

우파대연합과 중도로의 외연 확대

따뜻한 시장경제: 일자리 있는 성장과 동반성장 

‘수구꼴통’, ‘빨갱이’ 낙인찍기부터 없애자 

오! 20〜30대, 40대

‘손학규여! 중도로 오라’가 분당 주민의 메시지 

감세는 하다 말고, 한-미 FTA와 북한인권법은 지지부진… 재보선 심판은 당연했다

우파 내에 강한 경쟁자가 나오는 게 가장 효과적인 처방

是日也放聲大哭! 민노당의 순천 승리 


▪부록: 2012 잠룡(潛龍) 열전

 

나성린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미학전공)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199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멀리스 교수 밑에서 수학하며 최적조세이론으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에섹스대학 조교수, 미국 워싱턴대학 초빙부교수를 역임했고, 한림대를 거쳐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정책위의장과 경제정의연구소장으로 경제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반도선진화재단 부이사장과 선진화국민회의 정책위원장으로 선진화정책개발과 선진화운동을 이끌었다. 재경부ㆍ기획예산처ㆍ보건복지부ㆍ노동부를 포함한 정부의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동아일보ㆍ중앙일보ㆍ매일경제신문 등의 객원논설위원, CBSㆍMBN 등의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 조세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빈곤론》, 《공공경제학》, 《공동체 자유주의》 등 다수의 저서가 있고, 최근엔 여의도연구소 비전위원장으로 〈한나라당의 뉴비전〉을 책임지고 만들었다.


최홍재


현 시대정신 이사. 1968년 전남 나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학창시절 고려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조통위원장 대행, 한총련 조통위 정책실장,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자주통일부장을 맡으며 북한화 통일혁명을 추구하였고, 그 과정에서 세 차례 감옥생활과 2년이 넘는 수배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1997년을 전후하여 300만에 달하는 북한동포들의 비극적 죽음을 목도한 후 북한인권사업에 주력하게 되었다. 2004년 자유주의연대를 만들고 한국 선진화운동에 합류했다. 2008년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2009년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선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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