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설명의 여러 측면2

칼 구스타프 헴펠 지음 전영삼?여영서?이영의?최원배 옮김

판매가(적립금) 25,000 (1,25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400
판형 신국판
면수 440
발행일 2011-03-15
ISBN 978-89-300-8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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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5,000
헴펠은 포퍼, 쿤 등과 함께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헴펠이 프린스턴 대학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을 때 쿤은 같은 대학의 과학사 프로그램에 재직하고 있었고 두 사람이 “과학 철학 입문” 과목을 함께 맡아 가르쳤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헴펠의 여러 저작 가운데 주저(主著)라고 할 만한 것은 단연 이 책 《과학적 설명의 여러 측면과 과학 철학에 관한 다른 논문들》이다. 헴펠의 여러 학문적 업적 가운데 과학적 설명의 모형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철학적 공헌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설명에 관한 글 외에 그가 쓴 다른 논문도 함께 실려 있다. 여기에 실린 논문들은 크게 보아 네 가지 주제, 즉 입증의 문제, 경험적 진술의 유의미성의 문제, 과학적 실재론의 문제, 과학적 설명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주제는 요즘의 과학철학에서도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주제로서, 누구든 이들 주제에 관한 논의에 새로이 가담하려면 헴펠의 글을 참조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현대 과학철학의 고전적 저작으로 평가된다.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ㆍ일러두기
 
제4부  과학적 설명
제9장  역사학에서 일반법칙의 기능
제10장  설명의 논리 연구
제11장  기능적 분석의 논리
제12장  과학적 설명의 여러 측면
 
ㆍ옮긴이 해제
ㆍ찾아보기
ㆍ약력
 

 

칼 구스타프 헴펠(Carl Gustav Hempel: 1905~1997)
 
독일 베를린 근처 오라니엔부르크(Oranienburg)에서 태어났다. 괴팅겐 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베를린대학, 빈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철학을 공부했고 베를린대학에서 1934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나치를 피해 벨기에의 브뤼셀(1934~1937)을 거쳐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초기에는 시카고대학(1937~1938), 뉴욕시의 퀸즈칼리지(1939~1948) 등에서 가르쳤고, 이후 예일대학(1948~1955), 프린스턴대학(1955~1975), 피츠버그대학(1977~1985) 교수를 지냈다. 1975년부터 오랜 동안 학술저널〈인식〉(Erkenntnis)지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헴펠은 피츠버그대학에서 은퇴 후 프린스턴대학으로 돌아와 연구를 계속했고, 1997년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Beitraege zur logischen Analyse des Wahrscheinlichkeitsbegriffs(1934, 박사학위 논문), Der Typusbegriff im Lichte der Neuen Logik: Wissenschaftstheoretische Untersuchungen zur Konstitutionsforschung und Psychologie(1936, P. Oppenheim과 공저),  Fundamentals of Concept Formation in Empirical Science(1952), Aspects of Scientific Explanation and Other Essay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1965),  Philosophy of Natural Science(1966), Selected Philosophical Essays(2000, ed. R. Jeffrey), The Philosophy of Carl G. Hempel(2001, ed. J.H. Fetzer) 등이 있다.

? 옮긴이 소개
 
전영삼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다시 과학에게 묻는다》등이 있고,《과학의 구조》등을 번역했으며, “헴펠의 역설과 밀의 차이법” 등의 논문을 썼다. 
 
여영서
미국 미주리대학(Columbia) 철학과에서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및 지식융합연구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열린 사고 창의적 표현》(공저) 등이 있고, “베이즈주의와 오래된 증거의 문제” 등의 논문을 썼다.
 
이영의
미국 뉴욕주립대학(Binghamton) 철학과에서 인지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HK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지식의 이중주》(공저) 등이 있고,《과학적 추론의 이해》(공역) 등을 번역했으며, “인과가 확률로 환원가능한가?” 등의 논문을 썼다.
 
최원배
영국 리즈대학 철학과에서 논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로 있다.《비판적 사고》와《산수의 기초》(공역) 등을 번역했으며, “조건부 확률과 조건문의 확률”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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