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갓에 맺힌 이슬

이동순, 이재무, 이승훈, 오세영, 문효치 지음

판매가(적립금) 7,000 (350원)
분류 나남신서 04810
판형 4*6판
면수 144
발행일 2010-10-08
ISBN 978-89-300-1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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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7,000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유명한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 선생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시행되는 ‘김삿갓문학상’의 수상자들의 시를 모아 수상작품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김삿갓, 하면 가슴이 아리고 막막한 들길을 흐르며 생애를 채색하는 아프고도 아름다운 노을에 젖게 된다. 그런 정서, 그런 무너지지 않는 하나의 문화 앞에 서서 우리나라 조선팔도에서 노래하는 시인들의 시를 그 정서로 불러 모으고자 했다. 독자들은 이 시집을 감상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김삿갓 시인의 아름다운 메아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축사_박선규(영월군수)
발간사_강희근(김삿갓문학상 공동운영위원장)
 
제1회(2001) 이동순
호박잎
이동순
1950년 경북 김천 출생.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73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마왕의 잠〉이 당선되어 등단. 주로 민중들의 삶의 애환과 일상에 대한 체험을 시로 표현함. 시집으로는《개밥풀》,《그 바보들은 더욱 바보가 되어 간다》,《봄의 설법》,《가시연꽃》,《기차는 달린다》,《아름다운 순간》,《그대가 별이라면》,《마음의 사막》,《발견의 기쁨》등이 있으며, 평론집으로 민족시의 시대정신을 분석한《민족시의 정신사》등이 있음. 현재 영남대 국문과 교수.

이재무
1958년 충남 부여 출생.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수료.〈삶의문학〉,〈실천문학〉,〈문학과사회〉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 시집으로는《섣달그믐》,《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벌초》,《몸에 피는 꽃》,《시간의 그물》,《위대한 식사》,《저녁6시》,《오래된 농담》등이 있으며, 산문집《생의 변방에서》, 공저《우리 시대의 시인 신경림을 찾아서》, 편저《대표시, 대표평론》이 있음. 윤동주상, 편운문학상 우수상 수상.
 
이승훈
1942년 강원도 춘천 출생. 아호 이강(怡江).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1963년〈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에《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 등, 시론집에《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라캉 거꾸로 읽기》 등 저서 62권 펴냄.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시와 시학상, 이상시문학상, 심연수문학상, 백남학술상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
 
오세영
1942년 전남 영광 출생. 전남 장성, 전북 전주에서 성장. 서울대 문리대학 졸업. 동 대학 문학박사.〈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 시집으로《시간의 뗏목》,《봄은 전쟁처럼》,《문 열어라 하늘아》,《무명연시》,《사랑의 저 쪽》,《바람의 그림자》 등. 학술서로《20세기 한국시 연구》,《상상력과 논리》,《우상의 눈물》,《한국현대시 분석적 읽기》,《문학과 그 이해》 등. 한국시인협회회장 역임. 미국 버클리대학 및 체코 찰스대학 방문교수. 아이오와대학 국제창작프로그램 참여.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만해상 문학부문 대상, 시협상, 김삿갓문학상, 공초문학상, 녹원문학상, 편운문학상, 불교문학상 등 수상. 현재 서울대 명예 교수.

문효치
1943년 전북 군산 출생.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 1966년〈한국일보〉와〈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각각 시〈산색〉과〈바람 앞에서〉가 동시에 당선됨. 시집으로《무령왕의 나무새》,《백제의 달은 강물에 내려 출렁거리고》,《남내리 엽서》,《백제시집》,《계백의 칼》,《왕인의 수염》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시가 있는 길》등이 있음. 천상병시문학상, 동국문학상 등 수상. 현재 주성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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