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사회-공동체들

막스 베버 지음, 볼프강 몸젠, 미하엘 마이어 (편집) 지음 박성환 옮김

판매가(적립금) 38,000 (1,90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330
판형 신국판
면수 680
발행일 2009-02-15
ISBN 978-89-300-8356-0
수량
총 도서 금액     38,000
미완의 유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다 
 〈국제사회학회〉가 1997년에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세기의 책’이라는 제목 아래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때, 사회학의 비조 가운데 한 사람인 막스 베버의《경제와 사회》가 수위를 차지했다.《경제와 사회》는 근대 서구 문화의 특성과 기원 그리고 운명을 경제와 사회 사이의 연관이라는 세계사적 전망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사회과학 저술이다.
《경제와 사회》는 미완의 유작이다. 때문에 후세의 연구자들은 베버 자신이《경제와 사회》에 부여한 지위와 텍스트의 형태 및 배열 순서를 둘러싸고 숱한 논쟁을 거듭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베버의 원고에 대한 ‘역사비판적’ 검토를 통해, 베버의 부인을 비롯한 후대의 편집자들이 자의적으로 가했던 변형을 제거해서 원형을 복원하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획은 새로운《막스 베버 전집》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그 일환으로서 총 6권으로 나뉘어 편집되는 베버의《경제와 사회》가운데 제1권,《공동체들》이다. 이것이 이 판본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이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 옮긴이 머리말  7
?《경제와 사회》의 편집에 부쳐  17
? 편집자 서문  37

편집자 서론  43
 
:: 저술
공동체들의 일반적인 경제적 관계 137
가정공동체들 193
종족 공동체들 269
시장공동체 313
정치 공동체들 325
권력위세와 국민감정 353
‘계급’, ‘신분’, 그리고 ‘당’ 395
 
:: 부록
전사신분 433
가정단체, 씨족, 그리고 이웃집단 443

 
:: 목록과 찾아보기
인명목록 511
용어설명 520
막스 베버가 인용한 문헌목록 527
인명 찾아보기 530
사항 찾아보기 541
《막스 베버 전집》의 구성과 편집규칙 603
제2부의 각 권의 순서: 서신 618

? 옮긴이 해제  621
? 약력  680
 

 

 

지은이 |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
 
1864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출생. 하이델베르크대학, 베를린대학, 괴팅겐대학에서 역사학, 국민경제학, 철학 전공. 1889년 중세 상업회사의 역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1891년 로마의 농업사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취임자격 취득.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국민경제학 교수 및 뮌헨대학에서 국가경제학 교수 역임.《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연지》와《사회경제학 개요》의 편집자. 1920년 사망. 마르크스, 뒤르켐과 함께 사회학의 설립비조로 추앙받음.
 

엮은이 | 볼프강 몸젠(Wolfgang J. Mommsen, 1930~2004)
 
1930년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출생. 마르부르크대학과 쾰른대학에서 역사학, 예술사, 철학 전공. 1959년 막스 베버의 사회학과 독일의 근대정치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 취득. 1967년 교수취임자격 취득. 뒤셀도르프대학 역사학과 교수 역임. 1977~85년 영국 런던 소재의《독일사 연구소》소장. 1988~92년《독일 역사학자 협회》회장. 2004년 사망.
 

엮은이 | 미하엘 마이어(Michael Meyer)
 
1965년 독일 출생. 뒤셀도르프대학에서 역사학 및 철학 전공. 1998년 철학박사학위 취득. 1991년 이래《막스 베버 전집》의 공동작업자로 활동.
 

옮긴이 | 박성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보쿰대학 및 바이로이트대학에서 사회학 전공. 1990년 막스 베버의 사회학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 취득. 현재 초당대학교 교수. 주요 저서로는《질서와 행위》(Ordnung und Handeln),《막스 베버의 문화사회학과 인간학》,《막스 베버의 한국사회론》. 주요 논문에는 “카리스마와 일상의 문화적 역학”, “문화적 근대의 본질과 특성: 게오르그 짐멜의 사회학적 미학을 중심으로”, “고전 사회학에 나타난 근대사회의 ‘행복’ 논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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