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기호학

주디스 윌리암슨 지음 박정순(경북대) 옮김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신서 610
판형 4*6배판
면수 284
발행일 2003-09-05
ISBN 89-300-3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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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광고가 현대의 소비사회에서 어떻게 핵심적인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하는지를 설파하고, 이와 같은 광고의 보이지 않는 기능을 폭로하면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기를 바라는 충격적인 보고서라는 점에서 이 책은 그야말로 기호학적 텍스트 분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저작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광고의 의미화작용과 그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적 맥락을 밝혀내기 위해 동원하는 분석 기제들은 매우 다양하며 강력하다. 칼 맑스, 알튀세, 프로이트, 라캉, 푸코 등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이론적 모델들의 핵심을 저자는 효과적으로 재구성하여 광고의 기호체계와 충돌시킨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토록 흔하게 접하는 그 무수한 광고들이 그 자체만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는 하나의 기호로 현상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체만이 아닌 다른 것과 대체되는 교환의 회로 속에서 발생하는 이데올로기의 의미맥락을 간파하게 된다.
서 론 의미와 이데올로기

제1부 광고의 작업 : 그 의미작용 방식
제1장 기호의 화폐가치
제2장 기호는 누군가를 부른다
제3장 해석을 위한 기호들 : 해석학

제2부 이념적 성채 : 지칭체계
제4장 '요린된' 자연
제5장 자연으로의 회귀
제6장 마법의 신화
제7장 시간 : 서사의 흐름과 역사의 흐름
제8장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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