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지 꺾어 쳐서

최상정, 최영욱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시선 65
판형 A6
면수 122
발행일 2003-04-05
ISBN 89-300-1065-2
수량
총 도서 금액     재판준비중
국화는 달님에 함박 웃음이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섬진강은 그렇게 가까이 흐르고 그런 마당이 있었습니다.
그 한켠에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시는 상처이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특유의 크신 키를 흔드시며 열창하시던 노래들
거나한 목소리로 낭송하시던 시편들
국화는 박수치고 달님은 환호였고 흐르는 섬진강은
춤이었습니다.

꼭 이십 년
그렇습니다 당신이 가신 지 꼭 이십 년
조금 일찍 시집 한 권 바치고 싶었습니다.
좀더 일찍...
序文

1. 쓰다 만 時

2. 다시 쓰는 時

해설 - 꽃가지 꺾어 쳐서
송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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