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序
Ⅰ
개똥벌레
또, 낮달이 떴다
비상하는 새
이 불
낮과 밤 사이에
보도블록 사이로
잠
겨울산에 승차하신 여러분께
개구리알
봄비의 노동
손가락 끝의 기억
푸른 웅덩이
Ⅱ
파워핸들
강물의 노동
늦가을
아름다운 기억
말의 집
낙동에서의 대화1
낙동에서의 대화2
낙동에서의 대화3
낙동에서의 대화4
낙동에서의 대화5
낙동에서의 대화6
낙동에서의 대화7
붉은 시냇물
부지깽이의 사랑
강
Ⅲ
간판에 대하여
공중에 무덤을 파고 있는 곤충들
또
팝콘을 뿌린다
어디서 홀씨 하나가
눈
낮달이 떴다
돈과 섹스하고 싶다
마음의 족대
꽃이 지천에 피는 이유
무우에는 속살이 없다
갈 길이 마땅찮다
주문진 항구의 겨울명태
Ⅳ
집으로 가는 길
나는 그 핸들을 잡고
병은 병을 보고 놀라지 않는다
겨울 편지
폐교
빈 집
불면증
하루살이의 밥
서른의 병
칼국수
고삐
기차가 온다
가로수
해설 / 이승하 - 밤 늦도록 귀가하지 못하는 영혼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