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베버와 동양사회

유석춘(연세대)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사회비평신서 25
면수 434
발행일 199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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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막스 베버의 동양사회론에 관한 중요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국내외의 논문들을 번역하여 편집하고 해제를 덧붙인 논문집이다. 베버는 서구 고전사회학자의 대열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포괄적이고 이론적인 시각에서 동양사회를 분석한 사상가이며 그의 유교, 도교 및 불교, 힌두교에 관한 연구는 현대 중국학과 인도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상가로 간주되고 있다.

그런데도 국내 학계의 베버에 관한 소개와 연구는 지금까지 몇 가지 제한된 주제에만 집중되어 왔다. 예를 들면 방법론, 이념형, 개신교 윤리 등의 주제를 추상적이고 개괄적인 수준에서 접근하여 왔을 뿐이다.

이 논문집은 국내학계의 이러한 베버 수용의 한계를 벗어나 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즉 역사사회학자로서의 베버가 동양사회를 이해하는데 기울인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내용을 재조명하고, 그것이 오늘날의 시점에서 동양의 전통사회가 현대적 역동성을 담아가는 모습을 이해하는데 어떠한 기여를 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서론/베버의 동양사회론과 발전사회학/중국사회 연구/동양사회 연구/국내의 동양사회 연구/보론-베버의 동양사회 연구를 둘러싼 쟁점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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