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2015-05-07, 제15회 지훈문학상·국학상에 김사인·이강옥
작성일 : 2015-05-21   조회수 : 1271
시인 조지훈(1920∼1968)을 기리는 제15회 지훈문학상에 김사인 시인의 시집 어린 당나귀 곁에서가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와 나남문화재단이 7일 밝혔다.

지훈국학상은 연구서적 일화의 형성 원리와 서술 미학을 쓴 영남대 국어교육과 이강옥 교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김사인 시인의 시집이 "서정시의 발상과 문법에 충실하면서도 동시대의 사람살이와 현실의 그늘지고 어긋난 자리를 비상한 애착과 필법으로 그려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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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옥 교수의 연구서는 "기존의 허구성을 전제로 하던 서사 연구 풍토에서 허구성보다는 실재성이 짙은 일화를 서사 영역에 포함시켜 서사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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