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왕관] "코로나가 시(詩)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매체명 : 쿠키뉴스   게재일 : 2020.09.16   조회수 : 422

소설 ‘사도’의 김상렬 작가(사진)가 최근 코로나19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시집, ‘푸른 왕관’(새숲01, 나남 출판)을 출간했다.
 
45년간 소설가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김상렬 작가는 "자신에게 시란 곧 종교와도 같은 구원의 손길"이라며 "한 순간도 마음 속에서 시를 내친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그런 그가 자신의 문학적 출발점이었던 시(詩)에 몰두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였고 참혹한 전염병의 대유행이 자신도 모르게 펜을 잡아들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새숲'은 나남 출판이 새로운 시인의 탄생을 알리는 ‘첫 시집’만으로 꾸며진 브랜드이다. ‘푸른 왕관’(새숲01)은 김 소설가의 첫 번째 시집이다. 작가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를 유배지 같은 방안에 격리하며 쓴 생명의 시(詩)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푸른 왕관_앞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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