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사회복지] [화제의 신간] 통일사회에서 이뤄질 구체적 실천 방향 제시
매체명 : 통일신문   게재일 : 2019.09.05   조회수 : 736

통일과 사회복지/양옥경외 10명 지음

 

이 책은 통일 이후의 사회에서 ‘사람의 통합’을 기본 전제로 통일사회복지 분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 및 구체적 실천방법을 분야별로 살폈다.

저자는 통일은 통일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에 사람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복지는 통일사회를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이다. 이러한 의식 아래 ‘사람의 통합’ 관점으로 통일사회에서 이뤄질 구체적인 사회복지 실천에 초점을 두고 집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사회복지 각 전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일복지 분야 최초의 종합연구서로서 통일사회복지 이론과 실천 부분에서의 전반적 문제에 해답을 준다. 무엇보다도 통일사회에서 이뤄질 구체적 실천에 초점을 두었기에 통일 이후 복지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천적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통일사회복지 실천에 초점을 둔 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통일과 사회복지’는 통일복지 분야 최초의 종합연구서로서 통일복지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준다. 통일시대의 사회복지와 관련해 논의되어온 제도나 법, 정책뿐 아니라 ‘실천’분야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통일시대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인 통일사회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통일사회복지연구회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은 사회복지 각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 및 북한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남북한의 복지 상황에 관한 이해부터 아동ㆍ노인ㆍ여성ㆍ장애인 등 복지제도 통합과 관련해 제기될 문제와 그 해법이 있다. 그리고 복지 전달 방법 및 체계까지 많은 이론ㆍ실천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모색을 서술함으로써 통일복지의 전반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준다. 따라서 통일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천적인 의의가 있다. (주)나남 펴냄, 정가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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