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세습에 열중하는가] [신간] 노예국가
매체명 : 연합뉴스   게재일 : 2019.07.26   조회수 : 638
▲ 우리는 왜 세습에 열중하는가 = 유재용 지음

 

우리나라 경제에서 대기업과 이른바 재벌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상위 10대 기업 매출액 합계는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총생산의 44%에 이른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이 비율은 각각 12%와 25% 내외다.

승계도 혈연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5년마다 바뀌지만, 재벌그룹 총수 일가는 대를 이어가며 한국 경제를 주도한다. 능력보다 가통이 우선인 것이다. 현직 언론인인 저자(MBC 논설위원)는 한국 기업의 세습 현실과 대안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딱딱한 경제학 용어 대신에 스포츠 등의 일상적인 사례로 현 상황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지적한다.

나남출판. 282쪽. 1만8천원.

 

 

우리는 왜 세습에 열중하는가_앞표지.jpg

 

기사원문보기

첨부파일 우리는 왜 세습에 열중하는가_앞표지.jpg
이전글 [통일과 사회복지] [화제의 신간] 통일사회에서 이뤄질 구체적 실천 방향 제시
다음글 [마음이 머무는 시] 커피 두 잔 - 한택수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