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나남출판사, 제19회 지훈상 수상자 선정... 문학상에 김중일 시인, 국학상에 이정철 연구원
매체명 : 뉴스페이퍼   게재일 : 2019-04-04   조회수 : 934
나남출판사는 제19회 지훈상 수상자로 김중일 시인과 이정철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야는 각각 지훈문학상과 지훈국학상이다.

지훈상은 한국문화사와 한국민족운동사를 연구한 학자 조지훈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탁월한 감성과 통찰로 한국 문화의 저변을 넓힌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지훈문학상 수상자인 김중일 시인은 200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가로 데뷔했다. 시집 "국경꽃집"과 "아무튼 씨 미안해요", "내가 살아갈 사람" 등을 펴냈다. 신동엽문학상과 김구용시문학상, 시로여는세상 작품상, 딩아돌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대 문예창작과 조교수를 맡고 있다.

수상작은 2018년 창비에서 펴낸 네 번째 시집 "가슴에서 사슴까지"이다.
 
지훈국학상 수상자인 이정철 연구원은 고려대 사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를 마쳤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과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등을 펴냈다.

수상작은 2016년 너머북스를 통해 펴낸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이다.

올해 지훈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포천시에 위치한 나남수목원 책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나남출판사 창립 4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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