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50 전쟁과 평화] 책이 있는 여름 … 각계 45인이 권하는 ‘이 책만은 꼭’
매체명 : 중앙선데이   게재일 : 2018-07-28   조회수 : 572

타는 듯한 불볕더위를 독서 몰입으로 슬기롭게 넘어가고 싶은 당신. 문제는 어떤 책을 읽느냐다. 감동과 위안을 주는 작품으로, 구성진 강연으로 우리의 마음을 뒤흔든 독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출판가의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들이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45명에게 물어 총 43권(2권 중복)을 추천받았다. 이문열·김훈·최장집 등이 포함된 ‘고급’ 추천단이다. 짧은 추천글도 각각 받았다. 추천글 전문은 본지 인터넷판 (joongang.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 휴가는 이 책들과 함께

 

김훈 소설가 『한국 1950 전쟁과 평화』(나남)=6·25 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를 쓴 책이다. 이번 여름에 우리가 평화의 씨앗을 잉태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에게 닥친 최대 문제다. 이 책은 한국전쟁 동안에 우리가 우리에게 저지른 죄악을 증언한다. 악의 진앙이 사람의 마음 속이다. 우리는 남쪽이건 북쪽이건 울면서 이 책을 읽자. 평화는 울음의 진정성 위에 깃든다.


한국 1950 전쟁과 평화_앞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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