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습격] 소설가 송은일 출판기념회
매체명 : 광남일보   게재일 : 2018-07-17   조회수 : 510

전남 고흥출생 중견소설가 송은일씨의 대하 ‘반야’와 장편 ‘달의 습격’에 대한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6시 광주 민들레소극장에서 열린다. 

 

송씨는 조선 중기 영·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천한 무녀인 반야가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밀도있게 작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하 ‘반야’(문이당 刊)를 발표해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반야가 완간됐던 지난해 말 2007년부터 10년만에 원고지 1만5000매 분량으로 완성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올들어 그는 세월호 참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우리 시대를 배경 삼아 당연함을 가장한 폭력과 이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장편 ‘달의 습격’(나남 刊)을 펴냈다.
 
송은일씨는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아스피린 두 알’이 당선됐으며, 장편소설 ‘불꽃섬’, ‘소울메이트’, ‘도둑의 누이’,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사랑을 묻다’, ‘왕인’(3권),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매구할매’, ‘반야’(전 10권)를 발표했다. 단편소설집으로는 ‘딸꾹질’, ‘남녀실종지사’, ‘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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