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그날의 진실] 역사학자 김형석 목사, 5·18 진실규명 연구서 발간
매체명 : 국민일보   게재일 : 2018-05-16   조회수 : 790

역사학자 김형석(통일과역사연구소장) 목사가 5·18 왜곡 주장의 허구성을 논증하는 연구서를 펴냈다.

 

(사)해피광주(이사장 채영남 목사)의 의뢰로 발행된 '광주, 그날의 진실 - 다시 쓰는 5·18'에서 김 목사는 광주교도소 습격사건과 북한군 침투설 등 5·18 왜곡의 핵심 쟁점들의 허구성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논박했다.

 

특히 5·18 당시 전남도청 지하실의 폭약을 안전하게 관리하다 계엄군에 의해 숨진 고 문용동 전도사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했다.

 

'전남도청 지하실 폭약 설치' '20사단장 차량 탈취사건' '아시아자동차 차량 탈취사건' '전남도내 38개 무기고 탈취사건'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

 

해피광주는 지난해 12월 제1회 해피광주 포럼에서 '1980년 5월, 광주를 구한 10인의 의인들'이란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피광주 채영남 이사장은 "5·18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해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민주 성지 빛고을 광주가 누구든지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평화의 땅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5·18의 진실을 밝혀 널리 알리는 운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1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5·18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건 가해자인 신군부 세력과 극소수 연구자에 의해 자행된 사실왜곡”이라며 5·18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추천사에서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광주의 진실에 한발 다가선 노작(勞作)”이라며 “상처 받은 피해자들에게 치유의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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