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연을 띄우며] 김대술 신부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 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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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명 : 한겨레 게재일 : 2018-02-02 조회수 : 693 | |
노숙인을 돌보며 10여년 동안 경기 수원역 일대를 지켜온 대한성공회 김대술 신부가 두 번째 시집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를 냈다. 1999년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은 김 신부는 나환우, 이주노동자, 부랑인과 노숙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사목활동을 이어오다 2007년부터 수원역 노숙인을 돌보는 ‘수원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세웠다. 이후 수원역전 뒷골목부터 고시원, 쪽방, 여인숙 일대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고락을 하면서도 시의 끈을 놓지 않았다. 모두 61편의 시가 담긴 이 시집에는 김 신부의 이런 삶과 희망이 그대로 녹아 있다. 가장 낮고 어둡지만 구원과 자유를 향한 순례자의 푸른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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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_앞표지.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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