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언론이 본 나남
작은 것들의 행복방송사 CEO로 33년 방송인 생활을 마치고 지리산에 들어간 저자는 주로 이런 일을 한다. 부뚜막 아궁이에 장작불 피우기, 지리산 쏘다니기, 책 읽기, 재래시장 어슬렁거리기, 고즈넉한 풍경 속에 하염없이 놓이기…. "그냥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하지만 산골 백수의 태평가는 아니다. 나도 한때 아니, 일평생 치열하게 살았다. 나는 나에게 남겨진 제2의 인생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나답게 살고 싶었다." 구영회 지음, 나남,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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